잤잤하고 일어났을 때 서로 까치진 머리 보고 대충 뽀뽀해주고 비좁은 화장실에 엉겨서 한명은 거울보고 한명은 욕조에 걸터앉아서 양치하다가 거울보고 양치하던 강이 가글 퉤하고 송 칫솔 뺏어서 거품 문 입에 뽀뽀해주면 송이 오빠..그러다가 엉덩이 찢어져 하면서 찰싹 때려줄 것 같음
미국에 있는 대학교에 붙어서 유학가버렸을 것 같아 꼭 그렇게 첫사랑이 끝난 강은 여자친구를 사귀고 평범하게 살다가 결혼약속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부모님댁에 갔는데 거기에서 우리 엄마아빠랑 식사 중이던 송을 만날 것 같아 내 빈자리를 채우고 아들역할하며 나를 기다리던 기억하던 모습으로
고딩같아
꼭 고3되고 짝이 송이라서 둘이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무릎앉기, 손잡고, 백허그 등등해서 애들이 너네 사귀냐 하는 말도 자주 들을 것 같아 그러다가 여름방학이라서 둘이 여행을 갔고 거기에서 물수제비뜨는데 영상찍어주던 송이 나 너 좋아해. 해서 수제비 망했을 것 같아
내기 물수제비 중이었는데 미친새끼야 너때매 망했잖아 하는 강이랑 세개떠놓고 방해로 이겼다고 좋아하는 송이랑 둘이 나잡아봐라 하는데 강이 쿵쿵심장 뛸것같아 송은 그럴 마음 없었고. 그러다 졸업 앞두고 눈이 펑펑오는 날 송 불러냈을 것 같아 너 좋아해서 미안. 그 말로 졸업식도 안올거고
보고싶은 솜강
좋아하는 상대한테 고백 연습하는 송이 소꿉친구 강 상대로 계속 연습하다가 고백 공격 몇달을 고백 받던 강이 어색하고 장난스러움에서 점차 진심으로 변하는 송에게 감정이 생기고 어느 날 좋아해요. 진심으로. 하는 말에 감동과 절망감을 동시에 느끼며 뒤돌아 도망치며 오열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