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 클래식 『싯다르타』 리커버 기념!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멋진 이벤트가 찾아옵니다.
Hint❕불교 박람회 화제의 ‘그’ 아이템
Hint❕사진 속 유난히 눈길이 가는 바로 그것
이벤트를 함께 할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감다살, 품절대란, 한정판의 만남 기쁘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나의 시대, 나의 짐승이여,
이 산산조각난 꿈들을 어떻게 이어붙여야 하나요
부러진 척추를 끌고 어디까지 가야 하나요
어떤 가능성이 남아 있기는 한 걸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가능주의자가 되려 합니다
불가능성의 가능성을 믿어보려 합니다
_나희덕, 「가능주의자」, 『가능주의자』
#오늘밤 10시 50분 MBC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집 다큐
📺<한강이 온다>가 MBC에서 방영됩니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의
1980년 광주 그리고 1948년 제주에서 일어났던 민간인 학살과
생존희생자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다큐멘터리 <한강이 온다>를 통해
1980년 5·18 민주화 항쟁과
최근 2024년 12·3 비상계엄의
맞물리는 지점도 돌아볼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밤 10시 50분 MBC 채널 고정! ⭐
스웨덴 현지에 나가있는 편집자 K가 전합니다. #문학동네는지금
한강 작가님의 노벨 위크 마지막 일정은 드라마텐(왕립 연극극장)에서 열린 낭독회였습니다. 두 문학평론가와 번역가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낭독극은, 한강 작가님 작품세계에 대한 두 진행자의 대담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어 한강 작가님이 무대로 등장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는데요, 그 사이사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가 전문 낭독가들에 의해 낭독되었습니다. 더불어 한강 작가님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피아노곡도 낭독 사이사이 연주되었고요. 구스타브 3세에 의해 1788년에 세워진 드라마텐은, 건물 자체에서 아우라가 느껴졌습니다. 무대에서 차분히 말씀을 이어가던 한강 작가님의 목소리와 드라마텐 공간의 울림이 절묘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순서는, 『희랍어 시간』의 낭독이었습니다. 작가님께서 한국어로 낭독하시고, 뒤이어 낭독 배우가 스웨덴어로 낭독한 『희랍어 시간』은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한 남자와 갑작스레 말을 잃은 한 여자가 어떻게 마주하고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가를 그린 작품이지요. 손톱을 짧게 깎은 손끝으로 여자는 남자의 손끝에 몇 개의 단어를 적습니다. 손끝이 손바닥에 닿는 감촉과 체온이 느껴지는 낭독을 마지막으로 낭독극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희랍어 시간』만 아직 스웨덴어 판본으로 출간되지 않았는데요, 작가의 목소리로 먼저 들은 작품이 스웨덴 독자들께 어떻게 남았을지 궁금해집니다. 객석은 꽉 차 있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와 스웨덴어가 뒤섞인 두 시간. 그 시간을 채운 문학 이야기. 노벨 위크의 밤이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문학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알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태어난 이유. 고통과 사랑이 존재하는 이유. 이러한 질문은 수천 년 동안 문학이 던져온 질문이며,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잠시 머무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수상소감 전문은? https://t.co/cXY6wgRiET
이토록 찬란한 드라마의 라스트팡. 그렇게나 마이너한 감성의 이야기를 메이저로 만들어 버리는 연출과 연기. 이 멋진 합을 더 볼 수 없는 건 아쉽지만 또 너무 완벽하게 끝나서 좋은 거. 대본집 빨리 와. 한석규배우 사랑하고 송연화감독 차기작 기다림. 글구 하빈아 미안했어ㅋ
습스 대상 박신혜 받았으면 좋겠음. 잘 된 드라마 잘 나가는 캐릭터 특징이 온리원인데 강빛나는 진짜 박신혜가 너무 잘 살려 놨음. 몸 쓰는 거 기가 막힘. 액션 잘 하는 배우 가산점 좀 있으면 좋겠음. 게다가 판타지 장르 보면서 흐린 눈 안 하게 하는 배우다? 울트라 짱캡숑ㅋ
느슨한 삶에 매콤한 긴장감 한 숟가락을 원한다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강추. 아직 두 번 했을뿐인데 와 이건 대박! 극 내내 뒷골 서늘한 부녀의 심리전이 그토록 완벽한 연출자의 능력으로 번쩍번쩍 빛이 남. 놓아버리고 싶은만큼 더 간절하게 잡고 싶은 그 핏줄이라는 거 참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재미남. 근래 본 타임슬립물 중 가장 새롭고 흥미로움. 서사나 관계성에 억지가 없어서 편안하고 편집 템포가 미침. 배우들 연기 말하면 입 아픈 수준으로 탁월함. 특히 좋은 건 적품 전체를 조율하는 듯한 음악. 음감 누군지 찾아 봤을 정도인데 정재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