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러다가 이제 서동재의 고백 공격도 안 통하는 날이 올 것 같은데 예상화된 반응에 무뎌진 황시목... 힐긋 보고도 그냥 넘겨버리면 서동재 위기감 느끼긴커녕 이 새끼가 이젠 연기를 하네 하면서 뛰어봤자 내 손바닥 안이다 하고 천하태평하게 있다가 이제 발등에 불 떨어진 서동재 보고 싶다
서동재 입원해 있을 때 찾아 간 우장훈 보고 싶음
서로가 서로한테 이미 지나간 옛 연인이라서 얼굴 보는 것도 사실 껄끄러운 일이고 둘 다 말이나 떵떵 거릴 줄 알지 여전히 아등바등 사는 건 똑같아서 면이 안 서지만 그래도 자기가 아는 서동재는 그렇게 아등바등 살아도 언제나 신수 훤한
갚은 거야? 이러는데 공덕 아파트 나날이 오르고 있고... 서동재도 막상 까보니 생각보단 과소비가 적은데 꾸밈비가 거의 여배우급이었으면 좋겠음 ㅋㅋㅋㅋ ㅠ 이 돈들이 다 어디로 간 겁니까? 하는 말에 예쁘게 미소지으며 여기 ^^ 하는 서저씨가 좋다.. 황시목 반박못해서 입 꾹 닫음
일주일이 몰아친 금요일 저녁. 각자 저녁 먹고 들어와 결연한 표정으로 식탁 앞에 앉아서 결혼을 앞두고 경제공동체가 되기 위해 서로의 통장을 까보는 시목동재가 보고 싶다.. 황시목 집이랑 차 대출 나가는 거 보고 동재가 얘는 어릴 때부터 돈 무서운 줄 몰라 이렇게 큰돈을 몇 살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