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에반핸슨이 미디어리터러시를 활용한 극이지만 그걸 긍정적으로 다루고있냐 하면 아니라고 보거든 2층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두 명의 인물들이 SNS를 통해 대화할때 창문 또는 감옥같은 네모난 조명 속에 갇혀 있어요 그리고 절대 서로 바라보지 않음 오직 정면의 관객만을 볼 뿐임
라오파 막공 무인 힘든 경험은 시간이 느리게 가고 즐거운 거 할 때는 빠르게 가는데 파이 연습부터 공연까지 빠르게 갔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였다. 믿음에 대해 생각했을 때 >과학이 합리적이기만 하면요 합리적인 것만 따지면 모든 것을 아니 온 우주를 놓치게 될 수도 있어요< 그 대사를 좋아한다. 보통 선택을 할 때 99%와 1%가 있다면 사람들은 보통 99%를 선택하지만 청개구리 마음이 있어 1프로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래서 파이를 하고 이 자리에 서있을 수 있었다. 누구나 가슴속에 믿음이라는 게 있다. 불신이 들더라 더 믿음을 강하게 밀어붙여서(?) 일, 사랑, 인생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고 싶었단 말이 있었는데.... 사랑합니다!!!!!
이 장면 진짜 무대예술의 정점을 본 거 같았음. 무중력 상태에 놓인 것 같은 질감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그게 물리적 중력이 사라졌다기보다 그동안 파이를 지탱하던 질서가 한꺼번에 무너진 느낌. 가족도 신도 의미를 붙잡아 주던 기준도 다 사라지고 파편화된 세계에 파이 혼자 던져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