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 첫병의 ㄱㅅ처럼 구원받고 싶거나 ㅅㅎ처럼 담백하고 싶지만 실상은 ㅂㅎ처럼 한계없이 바닥치면서 성장하는 중인듯. 찜통처럼 혼란스러운 머리를 싸매고 매일 같은 밥집에가고 분명 후회할 키스를 하고 좋아하는지 필요한지도 헷갈리는 사람에게 기대고 고작 진료서를 핑계삼아 우는.
복마전과 첫병 속 ㅂㅎ은
둘다 대안적인 상대와 결혼함
첫병에선 아무리 좋아봤자 두 번째로 좋은 사람일 수 밖에 없는 사람과
복마전에선 좋은 트로피가 되어주는 것 이상으로 마음을 줄 수는 없는 사람과 살아감
ㅂㅎ은 ㄱㅅ에게 과거의 사람이지만
ㄱㅅ는 ㅂㅎ의 과거에도 미래에도 늘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