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wves 기원 찾자면 걱정이랑 훈계 중간쯤이요. 같이 딸려오는 세트이긴 한데요. 말단에게 잔소리 듣기 거슬리시면 잘 챙기세요. 하기에 열 오르면 그것도 잘 안 떨어지잖아요. 염려의 모습을 한 애 취급 미리 상쇄하자면 몸 하나는 튼튼해서요. 얼마 없는 경험담 꺼내서 얘기하는 겁니다.
@uvwves 집 들어설 때 현관 엉망 되는 게 싫어서요. 내가 좀 젖고 말지. 목적이 어떻게 되는데요? 우중 운치라면 빗소리 창가에서 듣는 편이 낫겠고요. 불면 원인 떨치려고 그러시는 거면……. 잠깐 말벗 역할은 할 수 있고. 그보다 질문 하나 먼저요. 앓는 이 많다는 게 경험담인가 궁금해졌거든요.
@uvwves 차에 우산보다 수건 두어 개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은 했죠. 비만 퍼붓는 게 아니라 바람도 꽤 날리던데요. 어깨 금방 말렸으니 걱정 미루셔도 된다고요. 요즘은 잠깐 쏟아지다 멈추고 그러잖아요. 스콜성이라고 그러던가? 저야 외근이지만 이유 없는 방랑에 적당한 날씨 아닌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2xhxj 플러스까지 안 바라더라도 하루 찾아오는 마이너스에 한계 있지 싶었죠. 길보다 더 싫은 거 헤매지 말라는 얘기였는데요. 이러나저러나 눈은 못 감으셨네. 갈 길이 머네. 주먹은 쥐었습니다. 상쇄할 값 초과하면 소량 덜어 보낼게요. 해독에 쓰시고, 요긴하면 장부에도 좀 달아 놓고.
@2xhxj 아직 모르긴 몰라도 카페인 영약 삼으면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짐작할 만한데요. 그래도 주세요. 영향 안 받는 편이라. 저 오늘 낮에 길 잘못 들었거든요? 방황에 총량이 있다고 치면 이쪽에서 채웠으니까 형사님은 넘어가시라고요. 비논리적이어도 그러려니 눈 붙이는 게 해독 시행착오 첫 번째요.
@2xhxj 이기나 의지 무용하다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 없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남 조력 불가능하다는 것도 애석하진 않고요. 사람과 말 섞다 보면 현실감 빨리 돌아오니까 그런 사후 조치는 할 만하지 않나. 생활에서 온 독기 짙어지게 하는 것만 아니라면요. 독 빼는 법은 그러면서 좀 더 고민해 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