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K-장녀는
도움 청하는 법을 못 배운 거임.
어느 정도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해야 하는지를 정말 모르는 거고.
나의 힘듦의 정도가
엄살인지, 견뎌내야만 하는 정도인지
구분을 못하는 거야.
그리고 무서운 거임.
겨우 어렵게 어렵게 도와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할까 봐.
그럼 완전 무너져버릴 것 같아서.
맨끝줄소년 소름 돋는거...
난 강이가 과제를 자꾸 줄노트 같은 템플릿에 소설을 쓰잖아... 이게 좀 이상했단 말이야 그렇잖아 누가 과제를 그렇게 써 그냥 하얀 한글 문서에 바로 쓰지.. 그게 깔끔하고 형식적인거니까. 근데 강이는 편지지 같은 템플렛에 작문과제를 하고 더 나아가서는 p.s.를 남김 이거... 그냥 완전 편지잖아? 이야기를 보내는 편지;; 강이는 과제를 가장한 편지를 보낸거야 허문오에게... 어릴 적에 보내지 못했던 편지를
진짜 이거 깨닫고 갑자기 소름이;;
남성 지배적인 업계에서 활약하는 여성이 토이스토리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로 여성이 중심이 되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남성 아티스트들을 전부 제치고 탑이된 테일러 스위프트가 크레딧에 오리지널 곡을 넣게된 건에 대하여... 여성 창작자들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노력이 담긴 영화구나
멘탈 금수저들의 비밀
멘탈이 강한 사람은 왠지 바위처럼 혼자서도 꿋꿋하게 잘 버틸 것만 같다. 하지만 의외로 진짜 멘탈이 안정적인 사람들은 여기저기 기댈 곳을 잔뜩 만들어 둔 영리한 의존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삶의 무게를 하나의 기둥에 몰빵하지 않는다.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취향이나 장소, 안심을 주는 물건처럼 아주 사소한 것들이 그들의 멘탈 지지대가 된다. 좋아하는 카페의 구석 자리,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귀여운 소품, 혹은 언제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친구까지. 의존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다는 건, 인생이라는 파도가 덮칠 때 갈아탈 수 있는 구명보트가 여러 척이라는 뜻과도 같다.
결국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템이 많은 사람일수록 외부 상황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다. 한 곳에서 거절당하거나 실패해도, 나를 위로해 줄 다른 아지트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이런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눈치 보지 않고 가장 나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