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살로몬(1917~1943)
유대계 독일화가. 26살에 아우슈비츠에서 뱃속 아기와 함께 가스로 질식사한 그녀는 자신을 성추행한 조부를 독살했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유대인으로 존재할 권리조차 갖지 못한 젊은 여성 예술가의 처절한 기록들.
그녀의 글이 그림이 되었고 그림이 기록으로 남았다.
잠시나마 박원순 시장의 안위를 걱정했다. 성추행 피소 사실을 듣고 나선 참 비겁하다 싶었고, 결국 사망 소식을 듣는 지금은 허탈하다. 피해자를 향한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 법의 심판을 받는 것보다 본인이 쌓아놓은 세계가 먼저였던가. 어떻게 이런 극단적인 방법으로 또다른 폭력을 가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