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하다가 총상 입고 한동안 혼수상태였던 애 깨어나고서 재활 시작하는데 너무 아파서 식은땀으로 온 몸 젖어들어가도 괜찮다며 이 악물고 무리해서 재활 끝내고.. 그날 밤에 아파서 이불 쥐어뜯으면서 소리 없이 울면서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진, 진통제 좀.. 놔주세요... 하는거 보고싶다
작전하다가 총상 입고 한동안 혼수상태였던 애 깨어나고서 재활 시작하는데 너무 아파서 식은땀으로 온 몸 젖어들어가도 괜찮다며 이 악물고 무리해서 재활 끝내고.. 그날 밤에 아파서 이불 쥐어뜯으면서 소리 없이 울면서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진, 진통제 좀.. 놔주세요... 하는거 보고싶다
감기걸리면 쉬라고 하실 것 같아서
뜨거운물로 한참을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상하게 눕고나니 약간씩 몸이 떨려왔어
장판을 꺼내야하나..? 아 아니다 원래 뜨거운 물로
씻고 나오면 더 증발해서...? 시원해진댔는데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뻘 생각하면서
이불 둘둘 말고 알람도 맞추고 잤어
어?
유튜브 퀘스트가 벌써 클리어 됐다고?
예상치 못한 알림에 재영이 놀랐다가 으쓱했어. 억까가 있었으면 행운도 있어야지.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어.
페널티도 없이 아픈 바람에 수술까지 하고, 출국도 미뤄지고. 남은 올해는 덜 아파야지. 양심적으로.
그래야 소속팀 볼 면목이 있을 거 아냐.
감기걸리면 쉬라고 하실 것 같아서
뜨거운물로 한참을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상하게 눕고나니 약간씩 몸이 떨려왔어
장판을 꺼내야하나..? 아 아니다 원래 뜨거운 물로
씻고 나오면 더 증발해서...? 시원해진댔는데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뻘 생각하면서
이불 둘둘 말고 알람도 맞추고 잤어
근데 아닌가봐.. 자꾸 찬바람 맞으면서
달려서 그런가..? 근데 헬멧 안으로는 바람이
별로 안 들어오는데.. 아무튼 목이 점점
붓는 것 같았어.. 춥지는 않은데...?
진짜 감기 걸렸나..? 근데 막 기침이 많이 나고
쉰소리가 나지는 않아서 그냥 퇴근시간까지
꽉꽉 채워서 일했어
내장 찢어지는 것 같았던 고통을 떠올린 재영이 가늠했어.
"5점...4점?"
간호사의 예상보다 낮은 점수였어.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데.
"자거나 숨쉬는데 불편한 정도예요?"
"자다가 아파서 깼어요..."
그럼 그렇지. 그냥 점수 기준이 높은 환자였어.
"진통제 추가될지 알아볼게요."
그러니까
아시안게임 이후 차재영이 국민스타 반열에 들게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어.
띠링
[퀘스트: 국민스타로 발돋움하자]
[퀘스트에 성공했다]
차르르 코인 들어오는 소리.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코인은 그렇다치고, 반기퀘스트를 벌써 클리어해버렸네. 연말에 덜 아프겠다. 개꿀.
- 근데 저 상태로 후반 38분까지 더 뛰었다는 게 ㅈㄴ 무서움
- 미친 강아지 배가 저만치 아프면 그만 뛰고 나와야지 맹장 터지면 어쩔뻔했어
- 좋아하는 거랑 별개로 저건 진짜 위험한 짓임
- 금메달 땄으니까 망정이지 못 땄으면 어쩔 뻔했어
ㄴ금메달 땄어도 저러면 안 되는 거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