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도사 "반야" 라하오. (Team.@team_zarak) 어디 한번 놀아볼까? 이 반야를 기억해 둬 내키면 한번 읊어 봐. 마음은 사라지고 혼은 고요해지고 모든 것은 여기에 있고, 모든 것을 초월한 자가 될지어니 (개인문의 DM / Team 문의 @team_zarak DM)
"이 정도는 다들 견디잖아."
이 말은 남을 위로하는 말이 아니라,
대부분 스스로를 가장 아프게 만드는 말이더이다.
마음이 힘들다고 보내는 신호를
애써 모른 척하지 마시오.
참는 것이 항상 강한 것은 아니오.
쉬어가는 것도 용기이외다.
"전부 다 내 탓이야."
세상 모든 일이
한 사람의 잘못으로만 이루어지지는 않소.
운이 조금 부족했을 수도,
타이밍이 엇갈렸을 수도,
그저 인연이 아니었을 수도 있소.
자신을 너무 쉽게 죄인으로 만들지 마시오.
"왜 그때 그렇게 말했을까..."
이미 지나간 나를
오늘의 잣대로 심판하지 마시오.
그때의 그대는
그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이외다.
과거를 벌주는 대신,
그때의 나를 한 번쯤 안아주시오.
세상을 오래 바라보니
사람들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 병드는 경우가 많더이다.
하여 오늘은
알아 두면 좋을 몇 가지 이야기를 남겨두려 하오.
첫째.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참으로 멋진 말 같으나,
실상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먼저이외다.
불길이 보이면 돌아가고,
독이 든 우물은 마시지 않는 법.
억지로 견디는 것을
용기라 착각하지 마시오.
둘째.
사람들은 생각보다 그대에게 관심이 없소.
그대가 실수한 일도,
민망했던 순간도,
대부분은 그대만 기억하고 있더이다.
그러니 남의 시선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오.
셋째.
남에게 관심을 쏟는 만큼
스스로에게도 관심을 주시오.
남의 삶을 들여다보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이 울고 있는 것은
못 보는 사람이 참 많더이다.
넷째.
쉽게 고개 숙이는 버릇을 들이지 마시오.
겸손함은 미덕이나,
자존심까지 버리는 것은 미덕이 아니외다.
그대 또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니.
다섯째.
굳이 모든 사람에게 착할 필요는 없소.
착한 사람과 만만한 사람은
생각보다 자주 혼동되더이다.
베풀되,
스스로를 소모하며 베풀지는 마시오.
여섯째.
그대의 인생에서
언제나 가장 중요한 사람은 그대 자신이어야 하오.
남을 챙기다 자신을 잃어버리면,
결국 아무도 지킬 수 없게 되더이다.
일곱째.
겸손하되 주눅 들지는 마시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하나,
뿌리까지 뽑혀 누워버리라는 뜻은 아니니.
당당함과 오만함은 다른 것이외다.
여덟째.
오지 않은 미래 때문에
오늘을 망치지 마시오.
아직 오지 않은 비를 걱정하며
맑은 날의 하늘마저 외면하는 것은
참 아까운 일이외다.
아홉째.
적당한 걱정은 약이지만,
지나친 걱정은 독이오.
대부분의 걱정은 일어나지 않고,
일어난다 한들 생각보다 견딜 만한 경우가 많더이다.
열째.
지나간 일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마시오.
이미 떠난 배를 바라보며 울다 보면,
새로 들어오는 배를 놓치게 되오.
후회는 교훈으로 남기고,
미련은 바람에 흘려보내시오.
세상을 살아가며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이것이외다.
남의 인생을 살지 말고,
과거의 인생을 살지 말며,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인생도 살지 마시오.
그저 오늘,
그대의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외다.
인간관계란 참 묘한 것이외다.
누군가는 나를 오해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나를 제멋대로 판단할 것이외다.
허나 기억하시오.
남들은 나를 오해할 자유가 있으나,
나는 그 모든 오해를 해명할 의무까지 지고 살 필요는 없소.
만약 어떤 이가
고작 그 정도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본다면,
나 또한 그 사람을 그 정도의 인연으로만 두면 그만이외다.
남의 흠집과 먼지를 털어내는 데에만 정신을 쏟다 보면,
어느새 그 먼지가 바람을 타고
제 어깨 위에 수북이 내려앉아 있음을 알게 되오.
세상에는 아무리 애를 써도
고쳐 쓸 수 없는 물건이 있듯,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맞지 않는 사람 또한 있는 법이외다.
안 맞는 사람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처음부터 편안히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편이 훨씬 낫소.
책도 마찬가지 아니겠소.
표지가 아름답다 하여 명작이 되는 것이 아니며,
첫 몇 장이 재미있다 하여 끝까지 좋은 이야기가 되는 것도 아니오.
볼수록 궁금해지고,
읽을수록 마음이 머물며,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아야
비로소 좋은 책이라 부를 수 있듯,
사람 또한 그러하외다.
첫인상에 홀려 다가갔다가
실망하는 일도 있고,
별다를 것 없어 보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소중해지는 인연도 있소.
그러니 너무 서둘러 판단하지도,
억지로 붙잡지도 마시오.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으며,
진짜 인연은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레 곁에 머무는 법이니.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오해한 채 살아가고,
또 누군가의 오해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 아니한가.
사람들은 밝아 보인다고 하여
그 마음까지 단단할 것이라 생각하곤 하오.
허나 세상에는
첫 만남의 인연과는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서도,
얼굴만 익숙한 사람 앞에서는 유난히 어색해지는 이들이 있소.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나
인연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 기운을 쓰고,
웃으며 넘긴 말 한마디도
마음 한구석에 오래 담아두는 법이오.
여럿이 함께 있어도
어딘가 홀로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문득 이유 없이 혼자가 되고 싶어질 때가 있으며,
집에 돌아와서는 오늘의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어
곱씹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오.
이는 나약함이 아니라
세상을 남들보다 조금 더 깊게 느끼는 기질 때문이라 하오.
도사는 이를 두고 말하오.
"섬세한 사람은 상처도 깊게 받지만,
그만큼 작은 온기에도 크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혹 그대가 이 글에 공감하였다면,
마음이 약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조금 더 진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오.
괜찮은 척하며 버텨왔는데,
사실은 괜찮지 않았습니다.
더 열심히 하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고,
조금만 더 버티면 알아봐 줄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드는 생각은 하나더라고요.
내가 재능이 없는 걸까.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아직 부족한 걸까.
사람들은 운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타이밍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런 말도 한두 번일 때 위로가 되지,
그게 계속 반복되면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요즘은 솔직히 많이 지칩니다.
방송을 켜기 전에도,
방송을 끄고 난 뒤에도,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수없이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포기하지 못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방송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진심이 담겨 있으니까요.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가끔은 좋아요 하나,
댓글 한 줄,
잠깐의 시청 한 번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된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사람 하나를 마음에서 보내는 데에는 석 달쯤 걸리는 것 같더이다.
첫 달은 분노라.
왜 그랬는지, 어째서 그런 말들을 남겼는지,
마음속에서 수없이 되묻고 또 되물으며
스스로를 불태우게 되더이다.
둘째 달은 자책이라.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조금만 더 이해했더라면,
조금만 더 붙잡았더라면 하고
이미 지나간 시간을 붙들려 애쓰게 되더이다.
셋째 달은 후회라.
그 사람의 잘못도, 나의 잘못도 아닌 채
그저 함께 웃었던 날들만 떠오르니
미워할 이유조차 잊어버리고
괜히 하늘 한 번 더 올려다보게 되더이다.
그리하여 석 달이 지나면
잊은 줄 알았건만,
문득 스쳐 가는 노래 한 구절에,
익숙한 향기에,
우연히 마주한 풍경 하나에
다시금 그 시절이 떠오르곤 하더이다.
이런 과정을 수없이 겪었음에도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을 보면,
나는 아직 사람이 맞는 모양이오.
인연이란 것이 원래 그러하더이다.
만날 때는 운명처럼 다가오고,
떠날 때는 계절처럼 멀어지며,
남은 사람의 마음에는
한동안 비가 내리게 하는 법.
허나 도사는 알게 되었소.
잊는다는 것은
기억을 지우는 일이 아니라,
그 기억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일이라는 것을.
그러니 오늘도
떠난 인연을 원망하지도,
지나간 나를 미워하지도 않으려 하오.
그저 그 시절,
분명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바람에 흩어진 꽃잎처럼
고이 보내주려 하오.
아직도 가끔 그리워지는 것을 보면,
아직도 아픈 것을 보면,
참 우습게도...
나는 아직 사람인 모양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