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디엣의 차이점 중 하나는 편안함과 긴장감의 비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는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해지고 익숙해지는 관계라면, 디엣은 가까워질수록 신뢰는 깊어져도 긴장감까지 사라지는 관계는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서브는 돔을 친구처럼 편하게 대할 수는 없는 입장이기에, 어느 정도의 긴장감과 예의를 유지하게 되니까요.
가끔은 아무 눈치도 보지 않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관계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지금의 저는 그런 편안함보다 디엣 특유의 긴장감이 더 끌리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