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주식의 진짜 변화는 그 다음부터다
1. 주식이 토큰이 되면 단순히 엔비디아를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는 것에서 끝나지 않음. 주식이 블록체인 위에서 다른 금융상품과 결합할 수 있는 ‘재료’가 됨.
2. 이미 솔라나에서는 토큰화 주식을 AMM 유동성 풀에 넣고, 주피터로 거래하고, 카미노에서 담보로 맡겨 돈을 빌리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음. 주식이 증권계좌를 벗어나 디파이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임.
3. 여기서 가장 먼저 커질 수 있는 게 주식 LP임. 예를 들어 NVDAx-USDC에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NVDAx-QQQx처럼 서로 연관된 자산끼리 페어를 만들고 거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 $MET 가 대표적임
4. 더 나아가 주식과 주식을 묶는 새로운 전략도 가능해짐. 테슬라-엔비디아, 나스닥-S&P500처럼 두 자산의 상대적인 움직임에 베팅하는 페어트레이딩을 스마트컨트랙트로 만들 수 있음.
5. 레버리지도 달라짐. SPYx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빌리고 다시 다른 주식이나 코인을 매수하면 기존 증권사의 신용거래와 비슷한 구조를 온체인에서 24시간 만들 수 있음. 실제로 xStocks는 이미 Morpho와 Kamino에서 이런 담보 시장을 만들고 있음.
6. 파생상품은 여기서 더 커질 수 있음. 주식 Perp, 옵션, 구조화 상품, 변동성 상품뿐 아니라 여러 토큰화 주식을 묶은 온체인 ETF 같은 것도 코드만으로 만들 수 있음.
7. 그리고 주식만 토큰화되는 게 아님. 국채, 금, 원자재, 사모대출, 부동산까지 같은 레일 위로 올라오면 지금까지 서로 떨어져 있던 자산들이 직접 페어를 만들 수 있음.
8. 예를 들어 미래에는 부동산 토큰-USDC LP, 부동산-국채 포트폴리오, 엔비디아-금 페어, 주식 토큰을 담보로 한 부동산 대출 같은 지금은 만들기 복잡한 상품들이 훨씬 쉽게 만들어질 수 있음.
9. 이게 중요한 이유는 금융의 상품 생산 비용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임. 지금은 ETF 하나를 만들려 해도 운용사·수탁사·거래소·청산기관이 필요하지만 온체인에서는 스마트컨트랙트가 이 역할의 일부를 대신할 수 있음.
10. 결국 토큰화의 핵심은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에 복사하는 것이 아님. 현실 자산을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산’으로 바꾸는 것에 가까움.
11. 인터넷이 정보를 디지털화한 뒤 검색 SNS 유튜브 같은 수많은 2차 산업이 생겼듯이, 주식 채권 부동산이 토큰화되면 그 위에서 지금 존재하지 않는 금융상품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음.
12. 그래서 나는 토큰화 주식 시장에서 주식 발행량만 보는 것보다 그 위에 얼마나 많은 LP 대출 파생상품 자동운용 전략이 만들어지는지를 더 중요하게 봄.
진짜 시장은 자산이 토큰화되는 순간이 아니라,
그 토큰을 재료로 사람들이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기 시작할 때 열린다고 생각함.
🚨 ISO 20022 no elige ganador entre XRP, XLM y XDC 🚨
Cuando hablamos de las ISO 20022 hay que tener en cuenta varias cosas:
XRP, XDC y XLM no son lo mismo. 👍
ISO 20022 tampoco es un sello mágico.👍
XRP = rail de liquidez entre bancos.
XLM = remesas e inclusión.
XDC = comercio, documentos y RWA.
ISO 20022 ya está en ~98 % de las instrucciones SWIFT.👀
Es el idioma de los pagos, no la liquidación.
Un banco puede hablar ISO 20022 y liquidar en fiat, stablecoin o token. 👀
Nadie está obligado a usar #XRP.
La migración se completó en nov 2025 y no disparó precios.👓
El estándar ayuda a conectar. No elige ganador.
Si inviertes, no compres el checkbox.
Compra el caso de uso real.
#XLM #XDC
SÍGUEME Y ASÍ COLABORAS CON EL CANAL 🙏
코인 선물로 3800억 만든 워뇨띠의 현자 타임
워뇨띠가 올해 3월 연이은 손절로 현타가 심하게 왔었는데
그 때 적은 글에 배울 점이 있어서 공유해봄
- 당시 몇 년 간 돈을 잃었고, 처음으로 10연속 손절까지 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게 됨
- 그럼에도 병적으로 집착하던 리스크 관리 덕분에 자산이 드라마틱하게 줄지는 않았음
- 코인 선물 판에 있던 자신보다 잘한다고 느꼈던 사람 중 90%가 리스크 관리 실패로 전재산 청산과 함께 사라짐
-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건 "리스크 관리" 덕분
워뇨띠의 원칙은
은행으로 출금한 돈은 절대 다시 거래소로 입금하지 않는다.
90% 이상의 자산을 모두 증거금 삼아 매매하지 않는다.
- 각자 가진 원칙을 딱 한 번 어기자마자 나락으로 가는 사람을 수도 없이 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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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탑 트레이더도 이렇게 병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집착함
이번 기회에 모두 계좌를 열고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한 번 돌아보시길..
피터 틸 포트폴리오
대박이네 진짜 ㅋㅋ
일론머스크도 그렇고 모두가
"전력이 문제" 라더니 진짜 진심이네
기준 시점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 포트폴리오 가치: 약 4억 1,870만 달러
보유 종목: 8개 (모두 신규 매수)
1. Amazon (AMZN)
비중 28.18% / 약 1억 1,800만 달러 / 49만 5천 주
→ AWS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핵심
2. Vista Energy (VIST)
비중 18.13% / 약 7,590만 달러
→ 석유·가스 생산으로 전력 및 에너지 공급망 노출
3. Vistra (VST)
비중 14.12% / 약 5,910만 달러
→ 원전·화력 등 대규모 발전 능력,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수혜주
4. American Electric Power (AEP)
비중 10.08% / 약 4,220만 달러
→ 송전망과 데이터센터·원전 프로젝트 관련
5. DTE Energy (DTE)
비중 9.62% / 약 4,030만 달러
→ 규제 유틸리티, 대형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
6. FirstEnergy (FE)
비중 9.53% / 약 3,990만 달러
→ 송배전 중심 유틸리티, 그리드 업그레이드와 부하 증가 수혜
7. CMS Energy (CMS)
비중 9.45% / 약 3,960만 달러
→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부하 성장 노출
8. X-Energy (XE)
비중 0.88% / 약 370만 달러
→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Amazon 파트너십 및 정부 지원
특징
에너지·유틸리티·원전 관련 비중이 약 72%에 달함
아마존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종목임
이전 분기까지 사실상 현금 상태로 있다가 Q2에 전량 새로 구축한 포트폴리오
트럼프 계좌 top 10 종목 정리
반도체가 절반을 넘어감 ㄷㄷ
1위 인텔 15.89프로
정부가 지분까지 챙긴 그 종목임
제일 크게 실어놨음
2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13.29프로
얘도 반도체라 1위랑 합치면
거의 30프로가 칩이라는 소리
3위 코스트코 11.38프로
사람들 계속 사러 가는 소비 대장
경기 안 좋아도 버티는 종목
4위 아이셰어즈 신흥국 etf 9.46프로
개별 종목 아니고 신흥국 묶음임
분산으로 한 방 깔아둔 느낌
5위 시놉시스 9.34프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회사임
칩 만들려면 얘 없으면 안 됨
6위 모토로라 솔루션즈 9.06프로
경찰 소방 이런 공공안전 쪽임
조용히 꾸준하게 돈 버는 스타일
7위 액손 8.32프로
테이저건 바디캠 만드는 회사임
이것도 공공안전 테마로 묶임
8위 트레인 테크놀로지스 7.91프로
냉각 공조 인프라 쪽 회사
데이터센터 늘면 같이 크는 종목
9위 아이셰어즈 러셀1000 etf 7.78프로
미국 대형주 통째로 담은 etf
안정감 챙기는 용도로 보임
10위 서비스나우 7.57프로
회사 업무 자동화 ai 종목임
요즘 제일 핫한 테마 중 하나임
정리하면 반도체에 크게 걸고
공공안전이랑 소비로 안정 챙기고
etf로 분산까지 깔아둔 그림임
몰빵이 아니라
테마별로 골고루 짜놨다는 게 포인트임
비중은 상황따라 바뀔 수 있으니까
그냥 참고만 하면 됨 끝
국민연금 2분기 美주식 포트폴리오 공개
우리 연금이 어디에 돈 넣었나 봤더니 꽤 공격적임.
1. 美주식 평가액 1,317억 -> 1,551억 달러(+18%)
원화 기준 약 39조 원 증가
- 엔비디아 약 44만 주 매도
그래도 보유량의 1% 수준이고 여전히 최대 비중
- 대신 애플·MS·아마존·메타·테슬라 추가 매수
- 마이크론 재매수
2분기 주가 +242% 뛰면서 평가액 33억 달러
포트폴리오 비중 2.2% → 메타·테슬라보다 커짐
그리고 이번 분기 제일 눈에 띄는 건 신규 종목.
$SPCX 스페이스X 350만 주
$IONQ 아이온큐 7만 주
$CBRS 세레브라스 신규 편입
$IREN 아이렌 신규 편입
반대로
핀터레스트·오클로·드래프트킹스는 전량 매도.
한마디로 보면 엔비디아 쏠림은 아주 조금 줄이고 AI·우주·양자·데이터센터로 성장주 판을 더 넓힌 국민연금.
국민연금 포트폴리오가 점점 재밌어진다.
■ 세레브라스는 어떤 회사?
회사명: Cerebras Systems Inc.
티커: $CBRS
거래소: NASDAQ
상장일: 2026년 5월 14일
IPO 가격: $185
사업: AI 반도체·AI 컴퓨팅/추론 인프라
대표 제품: Wafer-Scale Engine(WSE) — 웨이퍼 하나를 사실상 거대한 AI 프로세서처럼 만드는 독특한 구조
이 회사는 엔비디아 GPU와 다른 방식으로 AI 추론 시장을 공략하는 회사라서 꽤 흥미롭습니다. 일반적인 GPU 여러 개를 연결하는 대신 초대형 Wafer-Scale Engine을 사용하고, 최근에는 AI 추론 클라우드 사업도 빠르게 키우고 있습니다. 2026년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1.2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연결고리가 OpenAI임.
세레브라스는 OpenAI에 AI 컴퓨팅을 공급하는 200억 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생산·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대하고 있음.
개미들 항상 물리는 자리
세력들이 숨기는 거 오늘 다 까발림
이거 3개만 외워두면 손절 타이밍이 보이기 시작함
개미가 돈 잃는 자리는 랜덤이 아님
정확히 정해진 3곳에서 반복해서 물림
세력은 그 3곳을 알고 미리 기다리고 있음
첫 번째: 고점 돌파
"드디어 뚫었다" 하고 다들 환호할 때
세력은 그 환호에 물량을 조용히 떠넘김
돌파는 매수 신호가 아니라
세력 이탈 신호일 때가 더 많음
거래량 터지면서 뚫는 것처럼 보여도
그 거래량이 세력이 파는 물량일 수 있음
두 번째 - 데드캣 바운스
급락하고 나면 꼭 한 번 튀어오름
개미는 "바닥 잡았다" 하고 여기서 들어감
근데 그게 진짜 바닥이 아님
세력은 이 심리를 정확히 앎
급락에 겁먹은 개미가 "이제 오르겠지" 하고
희망 걸 때를 노려서 남은 물량 털어냄
세 번째: 전고점 부근
예전 고점 근처엔 "본전만 오면 팔자"가 잔뜩 깔려 있음
물렸던 사람들이 다 거기서 탈출하려고 대기 중임
개미는 세력이 그 매물벽 뚫어주길 기다리지만
세력은 오히려 거기서 조용히 물량 정리함
정리하면 개미가 물리는 자리는 이 3곳임
고점 돌파 - 환호할 때
데드캣 바운스 - 안도할 때
전고점 - 본전 기다릴 때
공통점 보이셈?
전부 개미가 "지금이 기회"라고 착각하는 순간임
세력은 당신이 희망 품는 자리를 정확히 알고 있음
단언컨대 이거 아는 것만으로 물리는 횟수가 확 줄어듦
리포스트, 저장 꼭 해두고 보셈
오늘 딸이 물어봤다.
"아빠, 미국 주식 투자하면서 매일 꼭 보는 사이트가 있어?"
그래서 내가 이렇게 대답했다.
미국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일 확인하는 사이트가 5곳 있다.
① 미국 기업 재무제표를 한눈에 보는 곳
② S&P500 순위 차트를 확인하는 곳
③ 워런 버핏도 추천한 기업 분석 사이트
④ 밤사이 미국 증시 흐름을 확인하는 곳
⑤ 미국 기업의 거시경제 분석 자료
이 다섯 곳만 꾸준히 봐도 시장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혹시 이런 화면들을 본 적이 있다면, 이미 좋은 투자 습관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근 2-3년간 세상 돌아가는걸 보면 뭔가 이상한 느낌 드는 사람 많을 거임.
물가는 오르고 취업은 안 되는데, 주식시장은 계속 신고가를 찍어오고.. 뭔가 안 맞는 것 같은데 정확히 뭐가 안 맞는지는 설명 못 하겠는 상태?
나도 이에 대한 답 찾다가 결국 토마 피케티(프랑스 경제학자)까지 가게 됐음.
'21세기 자본' 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사람인데.. 두꺼운 책이라 다 읽을 필요는 없고, 이 사람이 데이터로 보여준 핵심 하나만 알아도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게 좀 이해가 될거임.
먼저 하나 정확히 짚고 가면, 아래 내용이 책 그대로의 요약은 아니고
피케티가 오랜 데이터로 증명한 핵심, 자본 수익률이 경제 성장률보다 높은 게 자본주의의 기본값이라는 거에 살을 붙여서 "자본주의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3단계로 풀어본 설명이라고 보면 됨.
먼저, 자본주의는 3단계로 흘러감.
1/ 소비자 자본주의
사회가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하는 물건을 만드는 단계. 공장 짓고, 사람 고용하고, 기술 개발하고.. 진짜 "부(wealth)"를 만드는 시기임. 급격한 성장이 일어나는 단계.
2/ 금융 자본주의
문제는 여기서 시작됨. 공장 지어서 돈을 좀 벌면, 그다음엔 그 돈을 "더 빨리" 불리고 싶어짐. 공장을 하나 더 짓는 것보다 그 돈을 주식시장에 넣는 게 훨씬 남는 장사기 때문임.
숫자로 보면 이유가 명확함. 피케티가 소득세 데이터를 오래 분석해서 찾은 게, 실물 경제는 연 2% 정도 성장하는데 금융 경제(자본 수익률)는 연 5% 정도 성장한다는 거임.
가령 수중에 1억 원이 있다고 치면,
식당 차려서 실물경제에 넣으면 연 200만원 버는데, 그냥 주식에 넣으면 연 500만원 버는거임.
이러니 다들 공장 대신 주식을 선택하게 되는 거임 (사실 합리적인 선택이긴 함..)
문제는 이게 나 혼자만 그러면 상관없는데, 전 사회, 나라가 다 같이 이러면 실제로 뭔가를 만들고 일하는 사람이 점점 없어진다는 거임.
실물경제는 정체되는데 주식시장만 계속 오르는, 이 괴리가 여기서 생기는 거임.
주식시장의 가격은 금융시장을 만나 더 증폭하게 되고.. 그 괴리는 점점 더 커져.. 주식시장과 실물경제는 점점 더 따로 놀게 되는거고 말임.
즉, 이 단계에서는 실물경제의 '부'는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반면에 세상의 '돈(화폐)'은 비선형적으로 증폭하는 거임.
3/ 독점 자본주의
그러다가 한단계 더 넘어가.. 세상의 '돈'이 너무 많아진 상태가 되면.. 독점을 통해 소수 회사가 시장을 다 먹어버리는 단계가 됨.
금융 자본주의에서 독점 자본주의로 왜 넘어가냐면..
금융 자본주의 참여자들의 목표 자체가 "돈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불리는 것"인데.. 경쟁 시장에서는 마진이 계속 깎임.. 경쟁자가 있으면 가격을 마음대로 못 올리니까.
반면 독점(혹은 소수 과점)은 가격 결정력이 있어서 이윤이 훨씬 크고 안정적임. 그래서 2단계에서 풀린 돈이 새 공장을 짓기보다 경쟁사를 사버리는(M&A) 쪽으로 흘러감. 경쟁해서 이기는 것보다 아예 사버리는 게 더 빠르고 안전하게 돈을 불리는 방법이니까.
돈은 세상에 많고 앞으로는 더 많아질테니.. 현재 지위/상태를 유지하려는 쪽으로 흘러가는거임.
이게 반복되면 소수 기업이 시장을 흡수하게 됨. 1→2 때 "공장 짓기 대신 주식시장"이었던 논리가, 2→3에서는 "경쟁하기 대신 인수하기"로 반복되는 셈임.
바란·스위지의 '독점자본론'(1966)에서는 독점 때문에 기업이 초과이윤을 얻는데 재투자할 데가 마땅치 않아서 그 돈이 금융·투기로 흘러간다는 논리를 이야기 하긴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전환들은 누가 나쁜 짓 해서 벌어지는 게 아니라 시스템 자체가 그런 선택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거임. 즉, 음모론이 아니라 그냥 인센티브 구조의 문제라는 거임.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구조 자체를 개인이 바꿀 순 없음. 근데 알고 대응하는 거랑 모르고 휩쓸리는 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함. 몇 가지 정리해봄.
- 소득을 하나에 다 걸지 않아야 함.
노동소득 하나만 믿고 가면 이 구조 안에서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음. 그렇다고 다 때려치고 투기판에 뛰어들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 최소한 이 게임의 룰(자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거임.
- 실물 가치를 만드는 일의 의미를 잃지 않아야 함.
다들 돈 복사하는 쪽으로만 몰리는 시대일수록, 진짜 뭔가를 만들어내는 기술·역량은 오히려 희소해짐. "다 필요 없고 돈만 굴리면 되지"로 냉소적으로 가기보다, 본인만의 실물 가치(전문성, 기술, 관계)를 계속 쌓아가면 차별된 가치를 가지게 될 것임.
결국 아는 것과 그렇게 살아가는 건 다른 문제임. 이 흐름을 안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왜 이렇게 사는 게 팍팍한지는 설명이 되니까.. 그거 하나만으로도 의미는 있다고 봄ㅎ
세상 수많은 J커브 차트를 우리는 목도함.
구글 차트, 엔비디아 차트 같은 가격 차트뿐만 아니라 메모리 발전 차트, 어느 상품의 판매량 차트, 인구 증가율 차트 등.. 세상 수많은 것들이 J커브를 그리며 지수적 성장을 하는 걸 봄.
이걸 보고 나는 궁금했음. J커브를 그리는, 이 모든 것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을까.. 있다면 무엇일까.. 지수 성장이 나타나는 원리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그 현상을 보고 미리 활용할 수도 있을텐데.. 자산 가격이 급등하기 전에 미리 선진입해서 J커브 폭발을 만끽하며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
이런 궁금증을 시작으로 하나씩 알아가 봤음. 먼저 J커브, 지수 성장의 본질부터 알아야 했음.
자기조직화 성장
지수적 성장이라는 건 단순히 그냥 급격하게 성장하는 게 아님. 일정한 비율이 + 일정 기간 동안 계속 반복되는 성장을 의미함.
가령, 증가율 5%가 100번 반복되면 131배가 되는데.. 이게 지수적 성장인거임.
여기서 우리는 131배라는 결과에 집중하기 쉬운데.. 사실 중요한 건 그게 아님. 5%라는 과정이 복리로 100번 쌓였다는 것, 그 자체가 핵심임.
그리고 이 과정이 스스로 반복될 수 있었던 이유—어떤 성장이 다음 성장의 조건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구조, 그게 자기조직화임.
구글의 성장이 다음 성장을 위한 데이터와 자본을 스스로 만들어내고, 인구 증가가 다음 세대의 생산과 재생산 기반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처럼..
지수 성장은 외부에서 계속 밀어줘서가 아니라, 성장 그 자체가 다음 성장의 조건이 되는 구조에서 나오는거임.
그래서 이 지수적 성장은 성장'률'이 중요한 게 아님. 얼마나 긴 시간 동안 반복할 수 있느냐.. 지속가능성이 중요함.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지..가 지수적 성장을 만드는 핵심 요소인거임.
그 결과, 긴 시간 동안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자리에 서있는 것이 지수적 성장을 만끽할 수 있는 선제 조건임을 알게 되었음.
이어서
'과연, 어떠한 것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긴 시간 동안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이어졌음.
쉽게 말해, 어떤 요소가 구글, 엔비디아의 성장을 계속하게 만들었고, 무엇이 메모리 발전을 계속하게 만들었고, 무엇이 인구를 계속해서 증가하게 만들었는가..
그것들만의 어떤 요소, 특징이 있고.. 우리가 그것을 알아내어 활용할 수 있다면..
so easy한 투자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니까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