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수정할 수 있는 능력만큼,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알��� 못하는 채로
남겨둘 수 있는 능력도 열린 사유의 일부다
재귀에는 다시 돌아가는 능력뿐 아니라 돌아가지 않고 멈출 수 있는 조건도 필요하다는 거다
그리고 그 멈춤은 실패가 아니라,
계속 말했던 바로 그 ‘여백’일 수 있다는 말이다
아무 말 없이 지켜본다.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들로부터
발버둥 치려 한다.
아래로 솟아있는 산을
기어오르려 한다.
머리가 깨지고 손톱이 부러져도
깨질 것 같은 벽처럼 부딪힌다.
갈라진 틈을 향해
지옥 속으로 몸을 밀어 넣는다.
눈먼 자들은 발은
지옥의 천장을 덮는 죽음의 나무.
당���들은 스스로 악마가 되길 원한다.
본인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대부분은 나르시시즘으로 포장되어 있다.
안타까운 점은 그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악은 항상 빛으로 ���가오며,
검지도 않은 그림자로 드러난다.
선과 악은 도덕, 윤리를 나누는 이분법이 아니라,
자기실현과 참됨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