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3netatb__ 여긴 늘 바뀌지 않아. 내가 너만 할 적부터 그랬지. 바뀌는 거라곤 지나가는 기차의 생김새나, 늙어가는 노인밖에 없어. 젊은 녀석들은 전부 너처럼 여길 떠나려 드니까. 아,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괜찮기는 하지. 전보다 좋은 술이 들어오니까. (뭐가 그리 웃긴지 한참을 낄낄거리다 고개를 내린다.)
@x0zvoleno 아이를 두고 죽어버리는 부모가 자식을 볼 체면이 있다고 생각하나? 네 엄마가 헛간으로 뛰어오지 않았다면, 넌 몇 시간도 되지 않아 그 여자 곁을 따라갔을텐데. 할 말도 없겠지! 무슨 이야기를 나누겠어? (침묵 사이 행간을 읽어내려다 고개나 젓는다.) 생각해. 언제 그렇게 될 지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