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너무 안쓰러운 이유
남아공전이 끝나고 이강인은 한참 말을 잇지 못했음. 겨우 뗀 입에서 나온 말이 "너무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겠다"였음.
변명 한 마디 없었음. 못 해서 졌다고, 실력이 부족했다고 스스로를 깎아내렸음. 경기가 끝난 뒤엔 빈 그라운드 바닥에 주먹을 내려쳤음. 그 주먹이 향한 건 결국 자기 자신이었음.
가만 생각해보면 이강인은 죄송할 게 가장 적은 사람임. 실패의 책임은 명백히 윗선에 있음. 대표팀을 설계하고 전술을 짠 감독, 그 위에서 큰 그림을 그렸어야 할 축구협회.
선수는 주어진 자리에서 뛰었을 뿐이고, 이강인은 그중에서도 제 몫을 해내려 가장 발버둥 친 축에 듦. 그런 선수가 카메라 앞에서 머리를 숙이는 동안, 진짜 책임져야 할 어른들은 입장문 한 장 뒤에 숨어버림.
이강인을 보면 짠한 이유가 여기 있음. 분노가 향할 곳을 잃은 거임.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 탓하면 또 욕먹을 걸 아니까. 시스템이 무너뜨린 경기를 자기 탓으로 끌어안는 것 말고는 풀 데가 없었음. 그래서 애꿎은 그라운드만 내리친 것임.
스물넷이 짊어지기엔 너무 무거운 짐이 아닐지. 가장 열심히 뛴 사람이 가장 깊이 자책하는 이 현실이, 한국 축구의 오래된 잔인함임.
박수받아야 할 선수가 죄인이 되어 고개 숙이는 동안, 정작 고개 숙여야 할 사람들은 카메라 밖에 있었음. 그게 이강인을 안쓰럽게 만들고, 팬들을 분노하게 만듦.
선수로서 잘했던 시절 잘한 부분 있겠지 국대로 뽑힐 정도면 모든 선수들이 잘하는 부분이 있으니 국대로 뽑히는거지 근데 실력이 떨어져도 계속 뛰겠다가 아니라 어느 부분은 도움이 되니 국대로 뽑히길 바란다 그런 자세여야 한다로 본인이 원한다고 뛸 수 있는게 국대가 아닌거라고 그리고
공항에서 홍병보 관련 욕설 듣고있는 이강인
이 유튜버가 목청 개커서
첨부 영상 이전 시점에도 홍명보 욕 개크게하다가
(이때까진 이강인은 사람들 쪽으로 안봄)
이 아재가 선수가 무슨 잘못이냐
하고 부터 쳐다봄
풀영상 보면 홍명보 차가고 부턴
이 아재도 이강인 화이팅 크게 외치고
나마지 사람들도 선수들 응원으로 바뀜
이강인이 기싸움 했다거나 화났다는건
거짓이다.
공항에서 홍병보 관련 욕설 듣고있는 이강인
이 유튜버가 목청 개커서
첨부 영상 이전 시점에도 홍명보 욕 개크게하다가
(이때까진 이강인은 사람들 쪽으로 안봄)
이 아재가 선수가 무슨 잘못이냐
하고 부터 쳐다봄
풀영상 보면 홍명보 차가고 부턴
이 아재도 이강인 화이팅 크게 외치고
나마지 사람들도 선수들 응원으로 바뀜
이강인이 기싸움 했다거나 화났다는건
거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