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빌기 위해서는 소중한 무언가를 벚나무의 뿌리에 묻어야 한다고 했으니 지금 이 순간 묻고자 한다. 때로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독함에 휩싸이라도. 설사 고통스러운 순간이 닥치더라도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작은 의지에 불과할지언정 사랑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니.
#HiMERU誕生祭2026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가장 높은 곳에서 온 세상을 내리쬐는 오늘이야. 공기마저 눅눅하고 무겁게 가라앉는 이 계절의 한가운데에서, 너는 또다시 너만의 계절을 맞이했네.오늘처럼 덥고 열기가 가득한 날이면, 나는 네가 어디선가 불어오는 아주 작은 바람 한 점에도 쉬어갈 수
잠시 멈춰 서서 너라는 존재의 향기를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부디 오늘, 이 뜨거운 여름의 열기마저 너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정한 온기로 기억되길 바라.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 너라는 사람이 이 계절처럼 강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잊히지 않는 서늘한 여운으로 내게 남아있어.
#HiMERU誕生祭2026 매년 이맘때면 하늘 위로 은하수가 흐르고, 견우와 직녀가 일 년의 그리움을 씻어내듯 다리를 놓아 서로를 마주하지. 그런 특별한 밤에 너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내려앉았다는 건, 어쩌면 우연이 아니라 우주가 준비한 아주 정교한 약속 같은 게 아닐까 싶어.
@2_eichi 오늘 스쳐 간 하나의 멜로디가, 흑백이던 내 세상에 처음 색을 번지게 하는 한 방울의 빛이 되면서 다채로움으로 가득한 미래를 맞이하는 작은 가능성의 시작이 될 수도 있고, 설사 마음에 닿지 않더라도 언젠가 다른 시간에 다시 피어날 씨앗으로 남겨 두면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