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젊은 층의 나르시시즘에 진절머리가 난다. 자기애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면서 타자혐오는 누구보다 잘함. 자기들을 이해해달라고 주저리주저리 말하지만 다른 세대를 공감해 줄 생각은 추호도 없음. 좌우를 떠나, 만연화된 약자멸시와 혐오정서, 저열하고 패륜적인 언어들이 지긋지긋함.
이런 에너지는 기존의 정치적 문법에서 벗어나 있어 보이고, 선진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극우적인 제3지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굳건한 "정상적" 양당 체제의 회복만이 있어야만 하는 것일까... 이제 나는 국민의 힘 정당의 정상적 회복을 바래야 할 지경인건가...
“극단주의는 알고리즘과 추천 시스템을 타고 확산한다. 노골적 선동보다 유머와 풍자, 문화적 상징을 앞세운다. 농담처럼 보이는 메시지에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와 음모론이 감춰져 있다. 극우 집단이 ‘표현의 자유’라는 가치에 편승해 혐오 주장을 정당한 의견처럼 강변하거나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현상도 위험한 징후다.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았던 표현들이 반복 노출로 익숙해지고, 익숙함은 경계심을 약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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