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그_006]
기다림은 슬픔이 아니라,
곧 만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분홍빛 장미 한 송이에는
보고 싶은 마음을 담고,
노란 장미 한 송이에는
다시 웃으며 마주할 날을 담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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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자리에서
각자의 계절을 살아가고 있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길을 잃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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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의 장미들은
그저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곧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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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반짝임이,
조금 더 가까운 계절로 데려다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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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다고 🤨
그래서 앨범은 어디까지 왔나요🍳
궁금해서요🫶🏻
#에그그
〈여름은 가끔 고양이처럼 온다〉
아침 10시.
평소 같으면 한 번 더 뒹굴거렸을 고양이는
오늘만큼은 조금 다르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건강하게 살아야지.”
거창한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조금 더 햇빛을 쬐고,
조금 더 움직이고,
좋아하는 꽃 냄새를 맡으며 산책하는 것.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름은 정직하지 않습니다.
분명 걸어오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담장을 훌쩍 넘고,
꽃밭 사이를 가로질러,
하늘을 향해 발을 뻗으며 춤을 춥니다.
마치 이 고양이처럼요.
햇빛에 데워진 잎사귀와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초록,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 사이에서
고양이는 세상 누구보다 자유로운 자세로
오늘을 통째로 즐기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살겠다는 다짐도
사실 거창한 결심이라기보다,
좋아하는 계절을 오래 만나고 싶다는 마음,
좋아하는 사람들과 더 오래 웃고 싶다는 마음에
가까웠는지도 모릅니다.
꽃이 가장 환하게 피어난 날,
가장 엉뚱한 자세로 춤추는 고양이를 그렸습니다.
아침 10시에 일어나
건강하게 살기로 마음먹은 고양이는
첫날부터 운동 대신
신나게 춤을 춰버렸지만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행복해서 움직인 거라면
그 또한 건강의 한 종류일 테니까요.
☀️🐈🌿
오늘도 잘 살아보자.
꽃 사이를 구르더라도,
조금 엉뚱한 자세로 춤추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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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지 오래됐는지 몰랐넹 🙂
건강하게 살기로한 고양이를 응원하며
@BTOBCOMPANY@BTOB_SEKwang
[에그그_004]
노을빛 바다 앞에 서 있으면,
세상은 늘 조금 천천히 흘러갑니다.
파도는 밀려왔다가 돌아가고,
사람들은 각자의 하루를 주머니에 넣은 채 집으로 향하는데,
아직 오지 않은 음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들려줄 다음 노래는
어떤 색일까.
바다처럼 깊을까,
구름처럼 가벼울까,
아니면 오늘 하늘처럼
이름 붙일 수 없는 분홍빛일까.
기다림은 이상한 일입니다.
보고 싶다는 마음은
시간을 길게 만들지만,
좋아한다는 마음은
그 시간을 아름답게 칠해버리니까요.
그래서
노을을 바라보며 조용히 생각했습니다.
“아직 들리지 않는 음악도,
이미 내 하루를 물들이고 있구나.”
멀리서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사진을 찍고,
누군가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바다와 하늘 사이 어딘가에 떠 있는
작은 음표 하나를 기다립니다.
언젠가 음악이 다시 찾아오면,
오늘의 이 분홍빛 하늘도,
파도 위에 번지던 빛도,
이름 모를 그리움도,
모두 한 곡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때도 아마,
지금처럼
좋아하는 마음을 조용히 품은 채
그 음악이 도착하는 풍경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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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기다리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