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잡생각이 많은데) 내 친구 중에 엄청 똑똑해서 자기 권리 잘 찾고, 환불 잘 받고, 또박또박 잘 따지는 친구 있거든. 어릴 때는 나랑 너무 반대인 걔가 너무 부럽고 닮고 싶었는데 (지금은 아님) 그애의 신기한 특징 가운데 하나가 허구(드라마든 영화든 소설이든)를 전혀 즐기지 않는다는 거였어
걍 타인을 한심해하지마세요
솔직히 님도 남이 보면 한심해요
저는 친구의 인생이 걱정되는데 앞에서 조언이나 위로는 안하고 이렇게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을 보면 한심합니다
어쩔겁니까...
또 누군가는 이런 내가 한심하겠지
서로 한심한 사람끼리 아 각자의 낙이 있겠거니... 하고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