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금융제국은 처음부터 제국이 아니었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시작은 프랑크푸르트의 작은 동전상, 마이어 암셸 로스차일드였다.
그가 처음부터 엄청난 자본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그가 먼저 모은 것은 돈이 아니라 신뢰였다.
귀족들의 동전을 거래하고,
부자들의 돈을 관리하고,
점점 더 큰 자본을 맡았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온다.
자신의 다섯 아들을 유럽 금융의 핵심 도시로 보낸 것이다.
🇩🇪 프랑크푸르트
🇬🇧 런던
🇫🇷 파리
🇦🇹 빈
🇮🇹 나폴리
다섯 도시에 흩어진 가족들은 돈과 정보를 끊임없이 주고받았다.
그 순간 작은 금융업은 유럽을 연결하는 금융 네트워크가 됐다.
그리고 나폴레옹 전쟁이라는 거대한 혼란이 찾아왔다.
남들이 전쟁을 두려워할 때 로스차일드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움직였다.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더 큰 자본을 움직이고,
다시 그 자본으로 영향력을 키웠다.
그렇게 한 세대의 작은 사업이 다음 세대에서 금융제국으로 변했다.
나는 로스차일드의 역사에서 한 가지를 배웠다.
제국은 돈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사람을 모으고,
신뢰를 만들고,
정보를 모으고,
그 위에 자본을 쌓는다.
그리고 그 자본이 다시 사람과 사업과 자산을 사들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부자가 돈을 버는 시대는 짧다.
시스템이 돈을 버는 시대는 길다.
나도 그렇게 만들고 싶다.
작은 X 계정 하나에서 시작해서
콘텐츠를 키우고,
자본을 키우고,
투자를 키운다.
지금은 작은 계정일 뿐이다.
하지만 로스차일드도
처음부터 로스차일드는 아니었다.
모든 제국에는 초라한 첫날이 있었다.
나 역시 훗날, 지금의 초라한 모습을 되새기며 나만의, 혹은 우리 가문의 투자 제국을 건설하고 싶다.
지금 미국의 대세는 텍사스인게 확실하다.
테슬라와 오라클 같은 기업들이 텍사스로 향하고,
골드만삭스는 댈러스에 대규모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텍사스 증권거래소(TXSE)까지 등장했다.
이제 댈러스에는 새로운 별명까지 붙었다.
Wall Street가 아닌 ‘Y’all Street’.
왜 미국의 돈과 기업, 인재가 텍사스로 몰릴까?
개인 주 소득세 0%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비
기업 친화적인 환경
그리고 빠르게 커지는 산업 생태계
오스틴에는 테크 기업이,
프리스코에는 스타트업이,
댈러스에는 금융자본이 몰려든다.
과거 미국의 성장을 상징했던 곳이
뉴욕과 캘리포니아였다면,
지금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는 곳은 텍사스다.
돈은 애국심이 없다.
기업도 고향에 충성하지 않는다.
자신을 가장 환영하는 곳으로 이동할 뿐이다.
그리고 지금 그 목적지 중 하나가 텍사스다.
주식은 안 될 놈은 뭘 해도 안 된다.
왜냐하면 주식은 머리나 노력보다 타고난 기질이 훨씬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똑똑해도 조급하면 무너지고,
아무리 공부해도 탐욕을 못 참으면 고점에 물린다.
반대로 엄청 똑똑하지 않아도 공포를 견디고, 욕심을 절제하고, 기다릴 줄 알면 살아남는다.
주식은 IQ 테스트가 아니다.
결국 자기 본능을 통제하는 사람이 돈을 번다.
여기 한 사내가 있다.
그 사내는 집안 대대로 엘리트 집안이고, 아버지도 국무총리급 공무원으로 근무한 금수저 사내이다.
하지만 그 사내는 40살 넘어서까지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심지어 여행 인플루언서인마냥 욜로 라이프를 즐겼다.
이로 인해 아버지로부터 골칫거리 천덕꾸러기 취급 당했고, 심지어 딸의 결혼시에도 본인보다 아버지의 발언권이 더 강했다.
자신을 걱정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각성하여 4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 공직 임관시험에 합격한다.
남들이 부장, 임원 달 나이에 본인은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인지 백년서생 출신에 나이들어 공직에 임관한 자신을 무시하는 부하들도 있었고, 파직까지 당하는 굴욕도 겪었다.
하지만 주변 친척들의 엄청난 빽으로 인해, 현재의 전라도 광주광역시장 급에 위치한 관직에 오르게 되고 그 와중에 전쟁이 터지게 된다.
그 이후, 도저히 백년서생 선비 출신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신들린 전쟁 수행능력을 보여주었고, 그는 전쟁의 신이 되어 후대에까지 칭송받게 되었다.
그렇다! 이 사내의 이름은 ‘권율’.
우리에게 ‘행주대첩의 영웅’으로 불리는 그 사내이다.
이 사내는 40이 넘어서까지 자신의 재능을 세상에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역사는 그를
‘늦게 출세한 사람’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조선을 구한 구국의명장으로 기억할 뿐이다.
그러니 지금 남들보다 늦었다고 좌절하지 마라.
20대에 피는 꽃이 있고,
30대에 피는 꽃이 있고,
40대가 넘어서 피는 꽃도 있다.
중요한 건 남들보다 빨리 피는 게 아니다.
내 계절이 왔을 때
제대로 피어나는 것이다.
당신의 전성기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시도하라! 꾸준하게 하라! 좌절하지 마라!
그리고 당신 인생의 꽃을 ‘당신의 시기’에 꽃피우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