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유동성은 무한하지 않다.
물론 인플레와 통화량 증가로 전체 부의 크기는 계속 불어날 수 있음.
하지만 특정 시점에 시장에 풀려 있는 돈,
그리고 그중 위험자산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돈의 상방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봐야 함.
그래서 엔비디아가 여전히 시총 1위를 지키고 있고,
반도체 주식들이 난리를 치고 있음에도
정작 엔비디아 주가는 200불대에서 지루하게 횡보하는 것 같고,
코스피 지수가 폭발하고 있음에도
소외 종목과 주도주 간의 간극은 계속 커지는 것 같음.
돈이 무한하면 다 같이 오르겠지만,
현실에서는 돈이 몰리는 곳만 더 몰리고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구간이 생김.
근데 여기에 스페이스X 같은 초대형 IPO가 나오고,
앤스로픽 같은 AI 대어까지 상장되면?
사람들이 갑자기 새로운 돈을 무한히 만들어서 투자하는 게 아니라,
결국 보유 종목 중 일부를 털고 거기에 돈을 넣을 가능성이 높음
특히 이미 많이 오른 종목,
혹은 수익이 크게 난 종목에서 돈이 빠져나갈 수밖에 없음.
그래서 시장에 충격이 올 수 있다고 하는 거고,
당분간 내 종목들도 빌빌댈 수밖에 없을 것 같음.
슬프지만 어쩔 수 없음.
시장은 늘 돈이 먼저 몰리는 곳과,
그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곳으로 나뉘니까.
또 내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
한국 사회 분위기가 급반전되는 게 진짜 순식간인 것 같아요. 그동안 고도성장기랑 높은 교육열, 그리고 촘촘한 치안·행정망 덕분에 좋은 인프라를 유지해 왔지만요.
이제 고도성장기도 끝났고, 인구는 급감하는데 노령화까지 빨라지고 있잖아요. 당장 의료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인프라 유지가 쉽지 않을 거고, 그럼 정말 살기 팍팍한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고 봐요.
당장 교육만 봐도 그래요. AI 시대에 여전히 단순 암기식이고 다들 의대만 바라보는데... 이 방향성이 과연 맞나 싶기도 하고요.
암튼 뭐 그렇습니다. 부정하기엔 너무 성큼 다가온 현실..
오늘 수급 보면 왜 도박의 민족이라는지 답이 나옵니다
코스피 개인 순매도 외인 순매도 연기금 순매도인데
기관 중 금융투자만 순매수
이말인 즉, 조정 나온 김에
본주도 팔고 뭐도 팔고 싹팔고
레버리지로 돈 다 밀어 넣었단 의미로 읽혀지는데
결국 이 탐욕과 광기의 끝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죠
다만 어디까지 갔다가 부러지느냐를
아무도 모를 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