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가 않습니다.
SNS와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 ‘스벅보다 못한 참정권’이라며 선거 부실 사태의 책임을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게 돌리는 글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전한길 등 일부 인사들이 음모론을 제기하고,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청와대로 가서 이재명과 싸우자”는 발언으로 이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안의 본질을 왜곡한 정치적 공세일 뿐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부나 대통령의 지휘·통제를 받지 않는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는 점입니다.
선거 관리 과정의 문제를 두고 대통령에게 책임을 직접 연결하는 것은 헌법 구조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주장입니다.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부 권한을 총동원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력히 지시했고,
김민석 국무총리 역시 “국정조사와 특검 등 모든 수단을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국회 차원에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선관위 개혁에 나설 것입니다.
사실과 다른 프레임으로 국정을 흔들려는 시도입니다.
조용히 넘어가기엔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네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백승아 #팩트체크 #선거진상규명 #공유요청
오늘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제 6회 프라이드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아래는 수상소감입니다.
<수상소감>
안녕하세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상임집행위원장 장예정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장애여성공감 진은선,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친구사이 이종걸 두분 공동대표님과 인권운동사랑방 대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장길완, 두 분 집행위원님 그리고 오랫동안 집행위원으로 함께 하셨던 무지개행동 박한희님 함께 왔습니다. 오늘 저희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173개 단체를 대신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우리 연대체의 목표를 아직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프라이드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이유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열렬한 응원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상은 제정까지 달려가라는 무거운 지지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 상을 받습니다.
올해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차별금지법 권고가 있은지 20년 되는 해입니다. 인권위의 권고 이후 우리 사회에 펼쳐진 상황을 여기 계신 분들은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법무부에서 성적지향을 비롯한 7개 차별금지사유가 삭제된 차별금지법안을 냈었습니다. 성소수자를 빼고가는 차별금지법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시작된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이 성소수자 운동과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것은 이런 태생적인 이유이기도 할 것 입니다.
그 이유가 20년전 과거에 머무는 이유이기만하지 않습니다. 지난 해 국가인권위원회가 11년만에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비성소수자 시민보다 월등히 높은 우울감, 10배가량 높은 청소년 탈학교 비율 등이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성소수자 차별의 현실 또한 나중으로 밀려온 우리 사회의 민낯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성소수자는 시민으로 호명되는 공적 자리가 여전히 부재합니다.
그러나 차별금지법제정을 바라며 함께 제정 운동을 만들어온 성소수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20년전 그대로가 아닙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이 지금껏 만들어온 길이 구조적 차별에 저항하며 점점 더 많은 시민들과 평등의 힘을 조직해왔기 때문입니다. 성소수자의 존재를 삭제했던 정부에 함께 분노하고, 차별금지법을 모두의 문제로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 왔던 20년을 지나온 결과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동안 떠나보내야했던 많은 동료들을 기억합니다. 특히 제2회 프라이드어워드 수상팀의 구성원이었던 임보라 목사님과 부당전역무효, 순직인정, 현충원 이장까지 무엇 하나 쉽지않았으나 자신의 이름으로 설립을 기다리던 변희수재단이 마침내 올해 설립허가가 난 故변희수 하사와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전국을 걸어보고, 곡기도 끊어보고, 100만명이 넘게 모인 광장에서도 외쳐보았는데 차별금지법 제정은 여전히 나중에를 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광장에서 끊이지 않았던 차별금지법 제정을 바라던 이들의 발언,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당당한 커밍아웃과 힘이나는 발언들에서 희망을 발견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여기 모인 분들도 차별금지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그날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성명] 성소수자 인권을 광범위하게 침해하는 선거현수막 허용 말라
지금 이 순간 서울에는 ‘동성애·퀴어 교육 추방’이라고 적힌 선거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다. 어제 5월 21일부터 시작된 2026년 지방선거 선거운동의 일환이다. 선거 과정에서 소수자 집단에 대한 차별, 혐오, 모욕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오랜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차별, 인권침해의 내용을 담은 이 선거현수막이 광범위하게 설치될 수 있기까지 그 어떤 역할도 하지 못한 정부, 국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친구사이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해당 선거현수막은 성소수자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권·교육권을 광범위하게 모욕하고 침해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이 현수막을 마주하는 성소수자들에게 심각한 모멸감을 안겨주고 있고, 평등한 시민으로서 정치적 권리를 실천할 수 있는 선거운동 기간에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평등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적인 참정권이 체제의 근간인 한국에서, 증오를 부추기고 혐오를 선동하는 후보와 후보의 메시지를 공적 공간에서 허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이 문구가 교육감 후보의 선전 내용이라는 점에서 교육의 현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동·청소년 성소수자들은 직접적인 위협과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아동에게 지속적으로 모욕, 무시, 위협, 차별 등을 가하여 정신적 고통과 발달 장애를 초래하는 행위”로서 정서적 아동학대를 정의한다면, 해당 현수막 게시는 그 자체로 아동학대로 볼 수 있는 심각한 폭력 행위이다.
성소수자 학생과 교직원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교육 현장의 주인과 참여자로서 존재해왔다.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내부에 성소수자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는 다양성 수용과 차별 시정을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다양한 주체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2026년 교육감 선거가 혐오를 선동하며 진전된 평등을 후퇴시키는 극우들의 난장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차별과 혐오를 제제할 수 있는 제도가 미비하다고 변명할 수 있으나, 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현수막 게시를 방조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권 보호의무를 위반 하는 일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사회구성원의 기본권과 평등권을 보호할 의무 앞에 절차적 중립을 선언할 수 없으며,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입장에서 선거 과정을 감독하여야 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1년 선거 과정과 선거 방송 등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을 중단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이미 여러 차례 사회문화적으로나 사법적으로 확인돼 오고 있는 성적지향에 의한 차별이 허용될 수 없다는 법리에 근거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했어야 했다.
늦지 않았다. 성소수자 인권을 광범위하게 침해하는 선거현수막을 모두 불허하라. 정부, 국회는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차별과 혐오 없는 선거 과정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라.
2026년 5월 22일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 시민 여러분께
등하교, 출퇴근, 산책길과 장보러 가는 길, 수많은 일상 속에서 어제 오늘 모멸감을 느꼈을 성소수자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심정에 공감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마주하는 여러 차별과 혐오의 경험, 특히 위 현수막을 보시면 사진 찍고 현수막이 게시된 위치와 함께, 문구를 마주했을 때 든 생각과 심정을 친구사이 이메일로 제보해주시면 이야기를 모아 의견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중간에 한 번, 선거 뒤에 한 번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 친구사이 이메일 ([email protected])
✅ 마음연결 안내
이번 선거 과정에서 혐오 선동으로 인해 자살 생각이나 이에 준하는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다면 혼자 감당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요하다면 친구사이 부설 성소수자 자살예방센터 마음연결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9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마들렌 (앱, 문자메시지 109) : 자살예방sns 상담
청소년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 https://t.co/hdPgVAkQla
마음연결
�▶ 온라인 상담 게시판: https://t.co/CEd0HemdD2
�▶ 전화상담: 02-6953-7941 (매주 화, 목 20시~22시 30분)
마음연결 전화상담은 사무실 공사 관계로 6월 2일 부터 진행 예정인 점 양해바랍니다.
오늘 발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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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성소수자 맞아? 그냥 정상가정 아니야?
사실 저도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 "너만 참으면 안 불편해" 이런 말 듣지 마세요. "그래? 난 많이 참았다. 이번엔 네가 좀 참아봐" 이렇게 생각해 보자고요. 그리고 좀 불편한들 어떻습니까. 소란스러워야 사는 재미가 있습니다.
선생님, 본인의 주장을 좀 정리하고 반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말씀 주신 것은 감사하나, 선생님 주장에 상당한 문제가 있어보여 말씀드리고자 인용드립니다.
첫째, “극우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경우는 잘 없다”는 주장에 대해
선생님 주장은 소위 “극우”라고 불리우는 집단이 현재까지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산시키고, 5.18 ‘폭동설’ 같은 허무맹랑한 주장을 주력 담론의제로 가져가고 있다는 점에서 간단하게 반증됩니다. 간단한 사례들로도 반증되는데 무슨 근거로 확신을 가지고 계신지 의아합니다.
제시되는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 대표적인 극우 스피커인 전한길 씨는 최근까지 ‘5.18 폭동설’을 주장했습니다. 해당 주장은 이미 역사적 검증이 끝나 완전히 폐기된 대표적인 가짜 뉴스입니다. (https://t.co/9mOPbGaTls)
- 대표적인 극우언론인 스카이데일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폭동설’을 주장했다가 얼마 전 사과문을 게재하였습니다.(https://t.co/1bNmZUb3TA)
- 스카이데일리는 또한 ‘중국인 99명 체포’와 같은 허무맹랑한 주장을 했다가 형사고발되기도 했습니다. (https://t.co/WKj6vwNNKt)
둘째, “은근슬쩍 종교적 가치관을 끼워넣는 정도”라는 주장에 대해
이 역시 ‘은근슬쩍’이라고 판단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모호합니다. 현재' 소위 “극우”라 불리는 집단은 강성 개신교 세력이라고 판단되고, 이들은 ‘은근슬쩍’이 아니라 ‘노골적으로’ 종교적 가치를 주장한다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다음 사례들이 있습니다:
- 한국일보는 극우집회에서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해당 역사가 극우적 세계관에 맞춰 재편된 ‘대안적 세계관’임을 확인하는 르포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개신교 대안학교는 최근 소위 ‘극우화’의 산실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https://t.co/hI6cbZI7ra)
- 계엄령 직후 개신교 목사들을 중심으로 “계엄령은 하나님이 사용한 것”이라는, 계엄령을 두둔하는 발언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졌습니다. 극우집회의 주도 세력은 명백하게 개신교 세력이었습니다. (https://t.co/CUTgmTvltH)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개신교 ‘세이브코리아’에서 “비상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라는 발언으로 계엄을 두둔하는 것이냐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 개신교 계열은 지금도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주장하며 대안학교 설립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습니다. 부산 세계로교회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해당 사례에 대해 <시사IN>이 집중 취재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대안학교의 설립 취지가 ‘기독교 국가’ 건설을 위한 초석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에서 나타나듯이, 대안학교에서 목회를 했던 이주헌 목사는 ‘기독교 교육’이란 다음 세 가지를 핵심 축으로 한다고 주장합니다: ①진화론을 가르치지 않는다 ②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③반동성애를 가르친다. (https://t.co/OAS1kLUjZT)
어디가 ‘은근슬쩍 종교적 가치관을 끼워넣는’ 것인가요?
셋째, “좌파는 문제가 심각한데, 실제로 폭력을 저지르고, 단일대오와 과거의 차별을 논하며 금전적, 성적, 인격적, 도덕적 부정을 당연시”한다는 주장에 대해
- 윤석열 구속 결정 이후 서부지법 폭동 사건은 잊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폭력을 저지르고 실제로 구속되고, 실제로 법의 처벌을 받은 것은 극우집단입니다. 이들의 변호를 맡은 이하상 등은 폭동 1주년을 기념하며 “서부자유항쟁”이라고 이름 붙였고, 해당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고성국, 성창경 등 명백한 ‘극우’ 인사들입니다.
- 서부지법 폭동은 분명한 ‘극단주의 폭력’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최근 폭동에 가담한 18명이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되었습니다.
- 참고1: https://t.co/4yUDyoG6VT
- 참고2: https://t.co/NltvhdWhxe
넷째, ‘극좌’라는 규정에 대해
선생님의 ‘극좌’라는 개념은 정의가 모호합니다. 12.3 내란 사건 이후 ‘극우’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고, 지금은 논쟁의 여지는 있을지라도 어느 정도 합의된 모양새입니다. 측정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20~30% 정도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영준 & 황지은. (2025). [기획] 수면 위로 떠오른 극우—한국 사회 극우의 현주소(여론 속의 여론). 한국리서치. https://t.co/QRCJKMz70n)
반면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극좌’는 측정할 수 있는 기준도 모호하고 정의조차 불분명합니다. 무엇을 ‘극좌’라고 규정하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극좌인가요?
선생님 주장이 좀 더 설득력을 얻으려면 좀 더 명확한 규정이 있어야겠습니다. 지금 선생님의 주장은 불분명한 규정과 라벨링만 있을 뿐이고, 유의미한 분석이나 논쟁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늦은 밤 좋은 꿈꾸시고 힘찬 한 주 되십시오.
[성명] 연대 시민 폭력 연행에 책임 있는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예비후보 사퇴하라!
- 정치하는엄마들의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 탈퇴에 부쳐 -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지난 4월 1일, 지혜복 교사의 복직을 촉구하는 연대 시민들에 대한 폭력 연행을 지시했다. 헌법이 보장한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폭력으로 짓밟는 반헌법적인 폭거를 자행한 정근식 교육감은 이튿날 차기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근식은 예비후보는커녕 교육감 자격이 없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정근식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며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에서 탈퇴한다.
4월 1일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관식을 개최한 정근식 교육감은 신청사 앞에서 A학교 내 성폭력 사안 고발 후 부당 전보와 해고를 당한 지혜복 교사와 연대하는 시민들이 조속한 복직과 진상규명을 촉구하자 폭력 진압으로 대응했다. 사태 당일 서울시교육청은 용산경찰서에 시설보호와 ‘행정응원’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행정응원을 위하여 파견된 직원은 응원을 요청한 행정청의 지휘ㆍ감독을 받는다. 즉 서울시교육청 직원들과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시민들의 집회 농성 물품을 강제로 압수하고 연대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집단 연행하는 사태의 배후는 정근식 교육감이다. 이는 단순한 현장 충돌이 아니며, 교육행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가 공권력을 동원하여 시민의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유를 짓밟은 사건이다. 특히 ‘A학교 사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는 피해자들에게 더 깊은 절망과 상처를 안겼다.
정근식은 2024년 취임사에서 “국경에 갇히지 않는 감수성을 갖춘 세계시민을 길러내겠다”, “지구촌 이웃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공권력으로 억압하는 행정이 과연 세계시민성에 걸맞는 교육인가? 갈등을 대화가 아닌 폭력으로 진압하는 방식이 과연 민주진보의 모습인가? 자신이 내세운 ‘민주’와 ‘세계시민’ 가치를 실천하기는커녕 철저히 훼손한 정근식의 교육감 재출마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교육은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며, 교육감은 통제자가 아니라 보호자여야 한다.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증폭시키며 공권력으로 억누르고 문제를 덮으려는 정근식의 행태는 공동체의 가치를 해치고 있다. 정근식은 폭력 연행을 지시함으로써, 스스로 교육감 자격 미달임을 증명했다.
정근식이 다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민주진보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공권력의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을 넘어 교육의 공공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 정근식이 스스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자임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지만, 추진위가 내세워 온 민주 진보의 가치를 이토록 전면에서 위배하는 후보를 검증해 내지 못하는 상황을 학부모이자 양육자이자 민주시민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으며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더 이상 피해자들의 고통이 정치적 계산에 외면되는 현실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영유아·아동·청소년들의 교육을 책임져야 할 서울시교육청과 그 수장 정근식이 최소한의 윤리와 헌법적 질서를 무너트리는 현실 앞에 후보 단일화 기구는 그저 방관하고 있다. 이에 정치하는엄마들 내부 숙의를 거쳐 2026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에서 탈퇴하며,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폭력적인 집단 연행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즉각 사죄하라!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철회하라!
단일화 기구는 후보 검증 기준을 즉각 공개하고 자격 없는 후보를 배제하라!
정치하는엄마들은 추진위에서 나오지만, 유권자로서 인권을 존중하는 진정한 민주진보교육을 위해 서울교육감 선거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며 행동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6년 4월 6일
정치하는엄마들
https://t.co/i1wlYBGz6x
정근식 교육감이 용산경찰서에 요청한 ‘행정응원명령’의 근거인 행정절차법 5조는 다음과 같다.
“행정응원을 위하여 파견된 직원은 응원을 요청한 행정청의 지휘·감독을 받는다.”
즉, 용산경찰서의 경찰력 동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지휘 감독을 받고 있으며, 4월 1일 발생한 불법 집단연행의 책임은 정근식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자가 교육감 재선하는 것은 노동자 민중운동의 수치다.
적어도 노동조합은 이런 자의 퇴진과 형사처벌을 요구해야한다.
[연대 요청] 전교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지혜복 교사의 투쟁을 알립니다
투쟁 2년,
이제는 지혜복을 학교로!
2026년 2월 28일 13시부터 전교조 정기 대의원 대회를 맞아, A학교 투쟁의 내용을 알리고 교육 노동자들의 연대를 요청하는 선전전을 진행합니다.
마침내 정근식 교육감과의 교섭까지 열린 지금.
필요한 것은 그간 전교조 서울지부를 포함하여 전교조가 보인 관료적 행태를 제대로 평가하고
A학교 투쟁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교육 노동자들의 목소리입니다.
이에 가능하신 동지들의 적극적 연대를 부탁 드립니다.
장소: 대전KT인재개발원 중강당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로 160 (괴정동))
일시: 2026년 2월 28일 (토) 12시부터
문의: 010-5281-3727
신청: https://t.co/f6nZGCau85
성신여대 공학전환에 항의했던 재학생들이 학교 측에 의해 유기정학 징계와 고소•고발 당했습니다. 학교는 사실상 반성문인 ‘진술서’를 쓰면 철회해주겠다며 회유하고 있습니다. 성북경찰서는 자취방을 압수수색 하며 과잉수사를 했습니다. 재학생들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2026년_2월_13일#천막농성_280일#부당전보철회투쟁_755일#부당해고무효! #형사고발취하! #원직복직투쟁#학내성폭력사안근본해결! #공익제보자인정!
#폭력연행_정근식교육감_규탄!
동지들의 엄호로 첫 면담투쟁 잘 마쳤습니다. 시사인 이명익 기자님이 사전에 취재요청했는데 면담있는지도 모르겠다고 회피하다가, 대변인실로 오라고 통보받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교섭단이 “우리는 면담 교육감실서 할 거다. 안되면 우리 농성장서 한다. 대변인실은 절대 못간다”하여, 닫힌 1층 문을 열고, 교육감실서 3시간 반동안 면담하고 나왔습니다.
면담하는 동안 처음 열명 정도로 시작한 대오가, 30여 명으로 불었습니다. 밤을 새더라도 의미있는 답을 가져오라며 밤을 지새고 며칠 놀 기세로 아래를 지켰습니다. 즐겁게 상선동지가 사오신 김밥, 밥통서 주고 가신 김치국(김치찌개로 진화), 컵라면과 간식 나눠 먹으며 버텼습니다. 구연 동지가 호두 넣은 곶감 명절선물 받았다고 나눠주셨고요. 아주 즐겁게 놀며 노래도 듣고 발언도 하고 구호도 외쳤습니다. 온라인으로 함께 해주신 동지들도 신청곡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셨도, 고구마 찌는 아누님과 둘째동지 응원 발언도 있었습니다. 즐겁고 가열찬 투쟁 끝에 면담 들어간 동지들을 마주했습니다.
지혜복 동지는 아래서 너무 고생했다고, 위에서 발언이 다 들린다며 말씀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목소리를 다 듣고 있었다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백종성 동지는 8가지 요구안 중 세 가지는 접점이 있고 나머지 다섯가진 아직 멀었다고 합니다. 실무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면담에 들어갔던 최은경 동지께서도 남은 과제들 잘 짚어주셨어요. 우리가 끝까지 서울시에 모든 학교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겠다고요. 류하경 변호사님은 “교섭은 기세다, 그런데 오늘 기세로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래서 구호 외칠 때마다 위에서 무슨말하는지 말을 멈추고 듣더라면서요.
A학교 공대위 투쟁은 연대동지들이 우리의 자존심이고, 이 투쟁의 뜻이고 기세입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긴 시간 자리 지켜주신 동지들 감사하고 통금시간 전 떠나시는 바람에 교섭단과 마주치지 못했던 처음동지부터 11시 다 되어서까지 농성장에 걸음해주신 송예은동지까지. 함께해준 동지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혜복동지 말처럼 빨리 합의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합의하기 위해 공대위는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동지들이 허락할만한 의미있는 합의 이뤄질 때 까지 끝까지 애쓸테니 동지들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어제의 여운이 남아있는 금요일 아침, 철농 함께해주신 김명중 동지, 늦은시간까지 고생하시고 새벽부터 달려와주신 이상선 동지, 고태은 함께 선전전 시작합니다! 오늘 선전전은 7시 50분에 마치고, 전장연에 연대갑니다. 서울교통공사도 참 질기고 독하지만 우리가 더 강한 연대와 투쟁으로, 더 강한 정의로 이겨봅시다! 함께 싸워 함께 승리!
🔥세종호텔 원직복직 현장으로 돌아가자! 원직복직 쟁취하고 정리해고제 철폐하자!
오늘 정근식 교육감 페이스북에 흑석 고등학교 개교준비 현장을 방문했다는 글과 함께, 게재되었다 내려간 사진입니다. 사진 맨 오른쪽, 정근식 교육감 수행비서는 지혜복 교사와 A학교공대위에게 "돈을 요구한다"며 패륜적 막말을 하던 사람입니다.
참으로 "정근식스럽습니다." 교육감 수행비서의 패륜적 막말을 알고도 정근식교육감은 사과는커녕, 여전히 저렇게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대외적으로는 마음을 터놓고 지혜복 교사와 논의하고 싶다고 해놓고도, 교육청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저 사람들 돈 뜯어내려는 사람들이야"라고 음해해왔다는 점이 비서의 입을 통해 드러났는데도, 교육감의 사과와 인사조치는 없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돈 내놔"라고 음해한 A학교공대위 요구안 1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A학교 성폭력 피해학생, 양육자, 지혜복 교사, 2025년 2월 28일 23명 집단연행 피해자들과 서재유 골절 피해자를 포함한 연대 동지들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회복지원. 지혜복 교사 투쟁 관련 모든 형사처벌절차 중단
"피해학생, 양육자, 지혜복 교사, 2025년 2월 28일 23명 집단연행 피해자들과 서재유 골절 피해자를 포함한 연대 동지들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회복지원"을 "돈 내놔"로 모욕하는 가해자, 서울시교육청과 정근식 교육감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의 바닥은 어디입니까?
2026.02.11. A학교 공대위 20차 집중집회에서 연대 발언했습니다. 발언문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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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전교조 경기지부 성남지회장 이태근입니다.
먼저, 2년이 넘는 긴 시간 투쟁하고 계신 지혜복 선생님과 연대 동지들께, 성남지회 300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뜨거운 연대 인사를 올립니다. 투쟁!
1년 전이었습니다. 작년 2월 저도 이 자리에 성남지회 깃발을 들고 서 있었습니다.
지금은 알고 가져왔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져왔습니다.
조합원의 투쟁이니, 당연히 전교조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철도노조 동지들은 투쟁기금을 모아오고, 교육공무직노조 동지들은 노래패 공연을 하며 연대하는데, 정작 가장 앞줄에 있어야 할 우리 전교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강원지부의 한 조합원께서 저를 보고 신기해하셨던 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죄다 반대하는데 성남은 어떻게 깃발을 들고 왔냐, 하셨습니다.
저는 그날만큼 제 손에 들린 전교조 깃발이 부끄럽고, 무겁게 느껴진 적이 없었습니다.
그때의 마음을 담고 돌아가 안에서 치열하게 싸우다, 오늘 다시 깃발을 들고 왔습니다.
승소 판결 직후, 전교조 서울지부는 반성 한마디 없이 축하한다는 기만적인 성명을 냈습니다.
지혜복 동지와 연대 동지들이 연행되던 그 순간을 두고 "계획된 전술 아니냐"며 조롱까지 했던 그 서울지부 맞습니다.
사측인 교육청은 전교조 서울지부의 입장문을 법원에서 증거로 제출하고, 전교조 서울지부는 교육청의 보도자료를 공개되기도 전부터 노동조합 내에서 유포하고, 천생연분입니다. 정근식과 서울지부 서로 이보다 잘 맞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동지의 등에 칼을 꽂았던 자들이, 이제 와서 위선적인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민주노조의 조합원이라면, 이런 꼴을 보고만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전교조의 이름으로 이러면 안 된다, 도대체 왜 이러는지 답이라도 달라, 안에서 일년 내내 외쳤습니다.
외로운 싸움이었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간부란 사람들이 죄다 입 다물고 있는 이 비겁한 침묵을 더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 지회장 명의로 성명서를 냈습니다.
양심있는 몇 분의 반응은 있었지만 대부분의 전교조 활동가와 간부들은 여전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선생님들은 달랐습니다.
성명서를 보고 정말 많은 조합원 선생님들께서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지회장, 사무국장, 집행부로 활동하며 이렇게 많은 조합원들의 반응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러면 누가 진짜 민주노조의 조합원입니까?
그분들의 뜻을 전하러 오늘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전교조 서울지부, 얼마 전 정근식 출판기념회에서 교육청 직원들 보호받으며 도망치던 어용노조에게 외치고 싶습니다. "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참교육이냐", "연행된 동지를 조롱하는 게 민주노조냐", "사측에 증거 제공하는 게 노동조합이 맞냐"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에게, 동지들께서도 지금까지 그랬듯 함께, 앞으로도 더 가열차게 꾸짖어 주십시오.
전교조의 이름으로 너무 늦게 왔습니다. 그만큼 더 치열하게 싸우겠습니다. 지혜복 동지가 A학교로 당당히 걸어 들어가고 성폭력 사안이 제대로 해결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