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순위 안에 들던 대기업이며 은행들이 하릴없이 고꾸라지고, 자가용(!) 기사에 가정부(?) 고용해 목에 힘주고 다니던 옆집이 갑자기 야반도주하고, 가장들이 줄줄이 목숨을 끊고 알바가 뭔지도 모르던 친구들이 가장이 되던 그 시절을 겪어본 세대가 왜 국힘 지지율이 낮은지 짐작할 리가 없지.
예전엔 5:5나 6:4도 없진 않았는데 웹소계의 경우는 (작가와 출판사 한정) 작가쪽 비율이 상승하면 했지 낮아진 적은 없고.
작가 후려치는 블랙 출판사가 없는 것은 물론 아니나 업계의 표준으로 볼 땐 웹소 작가들이 출판사에 악감정을 가질 이유가 별로 읎슴...
내가 지금 원고 넘기면 담당 PD은
수수료율에 ???하는 분들이 많아서 보태봄.
일단 플랫폼이 100 중에서 최소 30 최대 40을 가져갑니다. 60~70이 남죠. 그걸로 작가랑 출판사가 보통 7:3~9:1로 나눕니다. 물론 9:1은 매우 드물긴 하지만 호황기 시절 계약들 중 없진 않음.
플랫폼 40
출판사 6(9:1 계약)
작가 54(9:1 계약)
야근이겠구나 싶어서 죄송한 적은 많았지만.........ㅋㅋㅋ큐ㅠㅠㅠㅠ
웹툰 작가와 웹소 작가들이 서로 의견이 안 맞는 게 바로 이런 지점 때문임. 웹소는 일단 정산에서 MG어쩌구 하는 복잡한 계산이 안 들어가고, 제작 단계에서도 마찬가지. 갈수록 스튜디오식 제작이 되는 웹툰과 달리
내가 보기엔 플랫폼보다 하는 것도 없는데 수수료는 개많이 떼가는 출판사들이 최종보스 같음
출판사가 작품 오타, 맞춤법 검수도 제대로 안 하는데 왜 있는지도 모르겠음
하루에도 수백수천개씩 웹소가 쏟아져 나오니 모든 걸 검수하기 어려운 건 알지만 간판에 거는 작품들조차 오타가 심심찮게 보임
한국인들은 대체로 다 치열하게 살고있음
근데 특정 형태로 승인되지 않은 삶은 아무리 빡세더라도 치열함이라는 범주로 포섭되지 않고 그냥 게으름의 소치가 됨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해서 전문직 합격하는 건 열심히 사는거지만 돈없어서 투잡 쓰리잡 포잡 뛰는 건 그냥 공부 안해서 힘들게 사는거임
흥미롭다기보단 ㅋㅋㅋㅋㅋ 너무 뭐랄까, 머글의 시선이라 웃김ㅋㅋㅋㅋㅋㅋ
웹콘텐츠, 특히 웹소와 웹툰의 문법이나 통용되는 클리셰가 익숙하지 않으니 시스템 같은 부분을 작품의 판타지적 요소로 당연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현실적인 해석을 붙여보려고 하는 게.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케이스도,
오늘 흥미로운 취사병 해석을 봤는데
성재가 초반에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관심사병이 되었는데,
그게 어쩌면 상태창이 성재의 망상으로 인한 환각이고
사실은 아빠 레시피를 응용한 요리를 하면서 성장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성재 생각보다 멀쩡해서 왜 관심사병이 된건지 계속 궁금하긴 했는데
오징어 게임을 여기 갖다대는 인용들은 영 아니라고 보지만...
뭔 말인지는 알겠음. 게임인 심즈만 해도, 아동(청소년도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는 사망이 시스템상 안 되게 되어있다. 미친 조혼 풍습 따위가 아직 있는 곳 말고, 현대 문명 사회에서 보통 아동과 청소년은 사회가 보호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