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로봇] 포스터 이미지가 너무 식상해보여서 패스했다가 뒤늦게 우연한 계기로 보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무생물이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이토록 시리고 아름답고 절절하게 표현하다니. 놓치면 후회하는 우주 명작이다. 58분쯤의 1차 클라이맥스이후는사족같아서거기서끊었으면더좋았겠다싶다.
요번에 알게 된 치통 관련 상식
차가운 물이 닿았을 때 이가 시리고 아프다? -> 흔히 있는 일임. 시간 날 때 치과 가서 진료 한번 보고 오면 됨.
뜨거운 물이 닿았을 때 이가 시리고 아프다? -> 지금 당장 치과로 달려가지 않으면 당신은 죽소.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그동안 치과 신경치료가 아픈 신경을 회복시켜주는 건줄 알았는데 오늘 치과에 갔다가 비로소 아픈 신경을 제거하는 시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경치료 동영상을 찾아본 후 기도를 하고 있다. 치료라길래 살려주는 건 줄 알았지. 이건 신경처형, 신경말살 같은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중세 시뮬레이터라고 불리는 킹덤컴2를 하고 있다. 여관 주인 분께서 유독 불친절하게 굴길래 몰래 밤에 문 따고 들어가서 전재산은 물론 옷까지 몽땅 훔쳐와 팔아 먹은 다음 다시 가봤더니 잠옷 차림으로 장사를 하고 계셨다. 아니...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