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hWi__ "...한 가지 묻겠다."
자신에게 검날을 겨누는 당신의 동작, 낫을 들어 베어가르려던 찰 나. 무언가 묻고 싶은게 있는걸까. 들려던 낫을 내려놓았다. 표정의 변화도 없는, 그러나 어떤 대응조차 하지 않은채 그 자리 그대로 서 있었지.
"...사방신에 대해 알고있나?"
@ROSE_PunIsh 돌렸다. 가늘게 시선을 뜬 채 눈에 담았지. 아마 당신의 말에 무언가... 깊은 정곡이 찔린 모양이야. 무표정에 가까우나 그 절제하려는 감정 속에서 깊은 괴로움이 새어나오는 모양이야.
"...허나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지금은... 내 '힘'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ROSE_PunIsh "그렇기에 아직은... 널 믿을수 없다는 거다."
낫을 빼들는 그녀, 그대로 등을 돌려 허공을 향해 깊숙히 베어갈랐다. 갈라지는 균열, 그 사이로 새어나오는 마젠타빛의 기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하는 모양이야. 떠나려고 가려는 도중 문득 멈칫 거리는 그녀, 천천히 시선을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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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_PunIsh "너와 같은 이들과 약속할때마다 항상 변수가 일어나곤 했지."
자신의 찢어진 스카프로 입을 가린다. 시선을 아래로 내린 그 눈동자는 타인에 대한 불신이 한가득 차 있었지. 분노, 슬픔, 억울함... 냉정한 모습과 달리 속은 의외로... 감정에 미친 모양이야.
"...항상 지켜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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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Wi__ "...? 그 녀석의 부하가 아니었던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그녀, 그대로 검날을 파고드는 당신의 일격에 그대로 뛰어올라 회피했다. 위에서 낫날을 세운채 빙글빙글 허공에서 호를 그리다가 그대로 당신의 머리를 향해 쇄도하기 시작했다. 두 범의 싸움으로 인한 여파인걸까, 산 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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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_PunIsh "약하면 당해. 그건 다 아는 사실이 아니던가. 모습을 보아하니 너 또한 그런 일을 많이 겪은 거 같다만."
협조한다는 말에 변치 않던 그녀의 표정이 살며시 움찔거렸다. 주먹을 살며시 떨더니 이내 표정을 원래대로 돌렸지.
"헌데... 니가 어떻게 해결하지? 기운으로 보아 보통의 존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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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Wi__ "....."
보아하니 자신같은 범인걸까, 말을 보아 여기가 당신의 영역인듯 했다. 무언가 생각에 잠긴듯 숨어서 보다가... 그대로 당신을 향해 뛰어들었다.
"....!"
순간적인 기습, 당신을 향해 쇄도하는 강대한 기운을 담은 낫의 날이 그대로 엄습해왔지. 같은 범의 기운의 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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