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전반을 살펴보니 철학적 명언보다 일상·동물·조상에 대한 따뜻한 관찰이 주를 이룹니다.
1위 내세 있으면 좋겠심 (조상 만나고 싶고 희생자 걱정하는 인간애)
2위 강아지들과 함께인 삶, 사랑의 삶일 듯 (동물 애정의 핵심)
3위 정든 딩큐패듀, 성불하셨심 (물건에 생명 부여하는 따뜻함)
4위 금동이, 고운 마음 고양이
5위 사랑의 삶 (동물 이모지로 삶 정의)
나머지는 소소한 일상 기록으로 진정성 있어요.
20대를 경제적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헤쳐나온다는 것은 그 순간에는 멀쩡한 교통사고 같아서, 젊음의 힘으로 어찌어찌 헤쳐나올 수는 있지만 나중에 깨닫는 것 같다. 내가 그때 많이 다쳤구나, 몸과 마음이 멍들었구나, 하고. 현대 사회에서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은 아주 틀린 말이야.
지금 내일모레 20도 아니고 내일모레 30을 향해 달려가는 나이인데 아직도 내가 어른이 덜 된 것 같고 아직도 뭔가 내가 미완성인 것 같고 세상에 나갈 준비가 안 된 것 같고 아직도 그렇게 느껴짐 아~ 진짜 내 마음은 뭘까... 물론 진짜 어린 친구 옆에 있으면 이모 정신 차리세요 할 거라는 걸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