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결국 지나온걸 보면 나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긴 했는데 큰 목표가 없던게 문제였던거 같다. 큰 목표라고 한다면 이를테면 작가가 되기/ 돈을 많이 벌기/ 대기업 들어가기처럼 뭔가 큰 목표랄게 없었고, 뭐 제일 큰 목표로 치면 작업을 열심히 하기/ 그래서 대학에 합격하기? 같은게 제일 큰
아빠 돌아가시고 일년 좀 더 지나고 오늘 언니는 결혼했다. 아빠 생각이 많이 났다. 갑자기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변했다. 나는 이제야 졸업했는데..그대로일거라고 생각했던 그 시절이 참으로 짧구나. 언니도 엄마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돌아온 탕아인 나는 아직도 멈춰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