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디서 애자일 책 한 권 읽고 와서
"주석은 필요없다. 클린코드를 짜라"며 기존 주석을 전부 삭제하라고 한 X크를 터트린 팀장이 있었지...
...되겠냐.
그 사람이 담당한 모든 프로젝트가 3년을 못 넘겼다.
중간에 개발자가 나가면 그 부분은 그냥 블랙박스화 되어버리거든.
"전진"이란 "생존"이며 일본이 서양 제국주의에 맞서 생존하려면 대동아로 "전진"하여 식민지 만들 수밖에 없다는, 일본 서브컬처에서는 아주 흔한 극우 테마. 토미노 건담 직계라면 개소리 집어치란 표현이었을 것이고, 진격/철펀스 류라면 또 끝까지 관철하여 파멸하는 극우의 미학을 추구할 것이고.
진격의 거인에서나 수성의 마녀에서나 전진은 결과적으로 진취적인 무엇이라기보단 그러지 않으면 내가 살 수 없다는 측면이 있고, 진격의 거인은 전진해서 끝을 보자는 쪽이라면 수성의 마녀는 아마 전진과 후퇴 둘 중 하나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그 자리에서 생각해야 한다 쪽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