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스탠딩 콘서트였고
생리통이 가장 심한 2일차였음
순서대로 퇴장중이었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버티려고
진통제를 거의 공복에 먹었는데
쇼크가 왔는지 갑자기 앞이 노래지고
쓰러질거 같아서 옆 여성분께 도움을 청했음
(주저 앉으면 너무너무 위험하니까)
그때 주변 여성들이 갑자기 너도나도
여기 사람 쓰러질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천천히 뒤에서 밀지 말아달라 외쳐주고
부축해주고 식은땀 닦아주고,
물이랑 손풍기,손수건,초콜렛도
막 어디선가 손을 타고타고 넘어오고..
뽑혀나와서 옆 공간에서
누워 쉬고 있는데 아까 주변에 있었던
여성들이 다시 오셔서 팔다리도
주물러주고 내가 무사히 정신 차리고
빠져나올때까지 함께해주셨음..
집에 혼자 갈 수 있겠냐며
같이 가주신단분도 계셨음 ㅠㅠ
아직도 그 순간에 도와주신분들
목소리랑 장면들이 기억나요.
그분들이 행복하기만 했음 좋겠어
🔮 대운이 들어오기 전 반드시 겪는 증상
1. 이유 없이 사람 정리가 된다
2. 자꾸 쉬고 싶어진다
3. 돈은 없는데 이상하게 불안은 없다
4. 잠이 많아지거나 반대로 줄어든다
5. 자꾸 이사, 이직, 정리 욕구가 생긴다
6. 예전보다 나 자신에게 솔직해진다
7. “이대로는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든다
8.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진다
9. 과거 일이 계속 떠오른다 → 인생 정산 타임 시작
10. 갑자기 외롭고 허전하다 → 새판 짜이기 전 공백기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진짜 못알아 듣고,
덜덜떨려서 관둬야 되나 이직해야 하나
하루하루 마음이 떨린거 같아요.
이것도 1년이 지나니까 좀 포기하고 배우게 되고, 2-3년이 지나니까 몰라도 말을 좀 능숙하게 해서 덜 티나게되고, 5년이 되니까 어느정도는 알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30년차 분께 이 질문 했는데
아직도 그분도 모르는게 있대요.
그 떨림을 잘 이겨내고 나서가 배움의 시작이고,
아무리 경력자가 돠어도 배움의 끝이 없으니 지치지 말고 견뎌내봅시다.
나 호주 와서 처음으로 구했던 카페잡에서
처음 이틀 정도 트레이닝 시켜주더니 갑자기 3일차부터 '오늘부터너혼자일하게될거야' 이러는거임 시발뭐라고?어금니덜덜 떨면서 '내가어떻게혼자해..' 햇는데 '아냐 난 널 믿어 딱보니까 넌 할수잇어' 이러길래 감동 와당탕 받아가지고 그담날부터 혼자 개열심히햇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걍 인건비 아끼려고 나 가스라이팅해서 혼자 하게 둔것같음 샹 호주에 막 도착한 한국인들은 이토록 순수하다
특히 호주인 입장에서는 의사소통 다 되니까 아무 잡 가능. 취업 시장에 외국인과 자국민 있으면 당연히 자국민을 우선 채용할테니까. 게다가 최저 임금이 높으니까 어떤 일이든 반짝 해도 대충 살 수 있음. 오히려 반짝 하면 캐주얼 로딩 붙어서 더 받을 수도 있음. 의료 무료/저렴하게 가능하고 교육비도 싸고 나이정병 없어서 언제든지 새로운 시도(대학 가서 공부 등)도 가능하고. 자국민 복지 좋아서 사람들 대체로 여유롭고.. 사람 존중할 줄 아는 문화라 장애인, 노인도 한국보다 많이 보임. 자연도 크니까 취미도 다양함. 운동도 많이 하고 로드트립 캠핑 이런것도 활성화 잘 되어있고.. 거의 자급자족 되니까 국제 사회 영향도 크게 안 받는 것 같고..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