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아카네, 나랑 내일 디저트 가게 가자. 시간 있어?
A- 아, 잠시만.... 응! 괜찮아, 같이 가자!
E- 우리 둘만 가는 거야. 절대 츠메라던가... 선배한테는 연락하면 안돼. 알았지?
A- 에리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알았어!
에리는 매일매일 디저트를 찾아 돌아다니는데 이번에도 역시 어김없이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를 찾아서 긴자에 갈 계획을 세웠죠. 하지만 츠메는 아이돌 활동으로 바쁘기 때문에 가장 가깝고 자주 만나는 아카네에게 제안 한거죠. 회사에서 아카네를 보자마자 에리가 뜬금없이 긴자에 가자며 이야기를 꺼낸 거였고, 착하디착한 아카네는 그 제안을 좋은 마음으로 승낙했죠.
E- 내가 데려온 거니까 먹고 싶은 거 다 골라, 내가 사줄게. 선배한테 줄 디저트도 골라. 그리고 아카네가 산 거라고 해, 엄청 좋아할 테니까! 알았지?
A- 그래도 되는 거야? 그냥 받기엔 너무 미안한데... 그리고 여기 비싸잖아....
E- 나랑 같이 와준 게 이 디저트 가격보다 더 소중하고 비싼 거야, 얼른골라~ 배고프다.
말을 끝으로 엄청난 양의 디저트를 가져온 에리가 하나하나 음미하며 행복하게 디저트를 먹어치웠죠. 그 둘은 디저트를 먹으면서 서로의 애인 얘기도 하고 디저트 얘기도 패션 얘기도... 소녀들의 대화를 나누죠.
에리의 말대로 아카네는 츠무기에게 디저트를 가져다주고, 에리는 본인이 만든 수제 디저트와 함께 츠메에게 가져다주겠죠. SNS도 잘 못하는 선배의 SNS에 아카네가 고른 디저트 사진이 올라온 걸 본 에리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아카네에게 연락을 보내겠죠.
N- 여보세요? 에리. 준비는 다 했어?
E- 응, 이제 리본만 하면 끝이야.
N- 좀 남았네, 그럼 내가 그 사이에 운세나 한번 봐줄게♪
외출 전 에리와 츠메가 전화를 했어요. 아마 아가씨의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니 확인차 츠메가 전화를 걸었겠죠. 물론 에리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고 츠메는 그 사이에 운세를 봐주겠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죠.
마법사가 운세를 칠 때 에리는 열심히 머리를 만지며 리본 장식을 달겠죠.
N- 나랑 만나서 그런가 오늘의 운세는 최고네, 뭐, 일부러 오늘 만나자고 한 거니까 당연하지만♪
E- 오늘은 뭐가 제일 좋을까? 연애운? 금전운? 건강운? 그것도 볼 수 있지? 나 그것도 궁금해.
N- 그러게, 아마 연애운일거야, 내가 옆에 있으니까?
E- 흥..., 이상한 소리 하지 마.
이상하고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는 츠메한테 시끄럽다고 툴툴거리는 에리지만 실은 굉장히 두근거리고 데이트가 유독 기대되는 날이겟죠.
E- 나 준비 다 했어 곧 나갈 거 같아.
N- 응, 앞에 카페에 있으니까 바로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