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부터 가져오세요.
조선의 노비제와 신분제는
일본의 강제병합으로 사라진 게 아닙니다.
1801년 순조 때 이미 중앙 관서 공노비 6만 6천여 명이 해방되었고,
1894년 갑오개혁 때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며 노비제는 제도상 종말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동학농민군의 폐정개혁 요구가 있었습니다.
동학농민군은 탐관오리 숙청, 가렴주구 철폐, 신분상 차별대우 폐지, 일본 침략에 내통한 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니까 “조선은 스스로 폐지할 마음이 없었다”는 말은
문헌도 안 보고 뱉는 식민지 근대화론식 선동입니다.
일본은 노비를 해방한 게 아니라,
이미 신분제가 폐지된 나라를 1910년에 강제로 병합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