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서남권 투자하면 정부가 뭔가 당근을 줄 것 같다고 했는데 관련 내용이 나오는듯.
52시간 예외, 지주회사 수평출자
1. 지난 글 요지 - SK 대규모 지방투자 ⇄ 금산분리 완화(증손회사 지분 100%→50%). 서로의 전제조건으로 묶여있다고 추정했었음.
2. 근데 오늘 나온 게 하나 더 있음. '메가특구 특별법' 잠정안 -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특례.
R&D 인력·고소득 전문인력, 노사협의만 거치면 주52시간·연장야간근로 규제 다 빼줌.
3. 원래 반도체특별법(올 1월)에 넣으려다 국회에서 빠졌던 조항임. 여야 합의 처리하면서 주52시간 예외만 쏙 빠지고 통과됐었음.
4. 그걸 이번엔 메가특구법으로 다시 태워서 넣음. 그리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어제 콕 집어서 "호남에 최소 1개 이상 메가특구 지정"이라고 발언함.
5. 삼성·SK하이닉스가 800조 들여 호남에 짓는 팹 4곳 - 여기가 메가특구 대상이 될 가능성 큼.
6. 더 중요한 것은 메가특구 잠정안 안에 '지주회사 수평출자' 특례도 같이 들어있음.
지주사가 자회사·손자회사·증손회사 전 층위에서 유망기업에 투자하도록 허용하는 내용.
7. 이게 지난 글에서 다룬 금산분리 완화랑 같은 계열로 보임. 조항은 다르지만 방향은 동일 - "지주회사 체제에서 그룹 자금을 투자에 동원하기 쉽게 풀어준다."
즉, 자본 쪽 규제완화하는 쪽으로 정부가 지원하는중
8. 정리하면 정부가 SK/삼성한테 지방투자 대가로 준비해둔 카드가 두 축으로 보임.
노동: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메가특구법)
자본: 지주사 수평출자 + 증손회사 지분요건 완화 (금산분리 계열)
여기서부터 뇌피셜 - 국회 정면돌파(반도체특별법)로 안 됐던 조항들이 전부 '메가특구는 지역균형��전'이라는 명분으로 택 갈이만 해 재시도되는 흐름으로 보임. 노동도 자본도 같은 ��회로를 타고 있는데 이게 우연일까?
*지난 글과 마찬가지로 상당부분 내 추정이 섞여있음. 근로시간·수평출자 특례는 아직 잠정안 단계, 최종 확정 아님.
직장생활 하면서 나를 지키는 방법 5
1. 일은 일일뿐,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자.
2. 회사는 돈 받고 일하는 곳이지 희생하는 곳이 아니다.
3. 퇴근 후의 시간이 나를 만든다.
4. 평생직장은 없다. 언제든 떠날 수 있어야 한다.
5. 회사는 나를 절대로 책임지지 않는다.
대기업 15곳 붙은 사람이 스펙보다 먼저 만든 것.
이 사람은 128곳 지원해서 15곳 합격했다고 함.
근데 진짜 봐야 할 건 "엄청난 스펙"이 아니었음.
학점, 토익, 자격증만 보면 압도적이라기보다 애매한 쪽에 가까움.
대신 21개 알바, 고객 응대, 현장 경험을 자기소개서 첫 문장으로 바꿔버림.
내가 보기엔 취업도 결국 돈 버는 구조랑 비슷함.
내가 뭘 잘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왜 이 회사에서 돈값을 할 수 있는지 증거를 보여줘야 함.
그래서 그냥 지원서 많이 넣는 것보다,
회사 신년사 보기.
현장 가보기.
내 경험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기.
면접에서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기.
이런 게 더 현실적인 차이를 만드는 듯함.
물론 누구나 15곳 붙는 건 아님.
그래도 스펙이 애매할수록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인지"부터 만들어야 함.
출처 참고: tvN D ENT
그럼 뭐 용인 이천은 물이 남아돌아서 지었냐? 라고 반론을 제기할텐데, 북한강 남한강이 우습지? 팔당댐은 빙다리핫바지로 보이고?
서울-경기에 인구 절반 가까이 사는데 단수 자주 되냐?
일단 사람이 마실물 고양이세수라도 할 물은 남겨두고 공업용수로 전용해야되는데, 광주는 거의 매년 제한급수까지 하는데 거기에 반도체공장 내놔 해줘 하는게 맞는지도 좀 생각해보고 얘기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거지.
이러다가 광주 반도체 반대하면 내란세력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겠음
꽤 괜찮은 인생 시그널.
1) 어울리는 사람 중 여러모로 내가 가장 못나갈 때
→ 인간 관계 잘 맺은 것임. 자괴감 ㄴㄴ
2)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하곤 있지만, 외롭다고 느껴질 때
→ 어느 정도의 고립은 필수. 다 느낌.
3) 아침에 ��리 눈이 떠짐
→ 돈 버는 게 한참 재밌는 시기엔 이렇게 된다더라.
살면서 가장 억울했던 오해가 있다.
우리 아들은 한동안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맥주는 필라이트"
라고 믿고 살았다.
예전에 술 마실 때 이야기다.
마트에 가면 늘 고민했다.
수입맥주를 살까.
아니면 싼 맥주를 살까.
그런데 옆에 따라온 아이들은
과자 하나, 젤리 하나,
아이스크림 하나를 더 집고 있다.
결국 결론은 늘 같았다.
아빠 맥주 예산 ��감.
아이들 간식 예산 증액.
그렇게 나는 자연스럽게 필라이트 단골이 됐다.
어느 날 아들과 마트에 갔다.
맥주 코너를 지나는데
갑자기 아들이 필라이트를 가리키며 외쳤다.
"아빠!!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다!!"
목소리가 어찌나 컸는지
지나가던 아주머니도 쳐다보고
옆에 있던 아저씨도 한번 쳐다봤다.
순간 웃음이 터졌다.
아들아.
아빠가 좋아해서 먹는 게 아니야.
너 과자 한 봉지 더 사주려고 먹는 거야.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마트만 가면
"아빠 맥주!"
필라이트만 보면
"아빠 최애!"
나는 원치 않게 필라이트 홍보대사가 됐다.
지금은 술을 거의 끊었다.
그런데도 마트에서 파란색, 초록색 필라이트 캔이
보이면 아직 웃음이 난다.
그 맥주가 좋아서가 아니다.
그 시절 나는
좋아하는 맥주 대신
좋아하는 아이들 간식을 사고 있었던 거다.
근데 아마 우리 아들은 지금도 믿고 있을 거다.
우리 아빠 최애 맥주 = 필라이트.
아들아.
���실을 말하자면
아빠 최애는 맥주가 아니라 너희들이었다.
체력은 결국 태도의 문제다.
기운이 있으면 사람에게 부드러워지고,
일은 끝까지 밀어붙일 힘이 생긴다.
기회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관계에도 에너지를 쓸 여유가 생긴다.
다정함도, 실력도, 사랑도
결국은 체력 위에 올라간다.
체력은 삶을 버티게 하는 게 아니라
삶을 굴리게 하는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