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일본 문화, 역사에 잘 안 끌리는지 알 것 같다(안나님 글 비판이 아니라 내 취향을 말하는 거). 취향은 체질 같은 거구나…개인적으로 조선의 양기가 나에겐 맞음. 우울해도 그 원인과 원리를 명명백백하게 밝히려 들지 않으면 안 되는 태도 같은 거? 태생적 양기..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병원에서 누군가는 깊은 상처를 입고 끝내 삶을 포기하길 택했습니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도, 조직문화라는 이름으로도 '태움'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끔찍한 폭력입니다.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즉시 해당 병원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하고, 유사 위험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불시 기획감독을 실시하겠습니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과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한 점 의혹 없이 명확히 규명해 주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복되는 비극의 구조를 바꾸는 것입니다. 병원 내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의료현장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확대하는 한편,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도 추진하겠습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존중받으며 일할 권리가 있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이 권리가 일터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https://t.co/FAykuG7wLe
이번에 태움으로 돌아가신분 있었던 병원
이름명보고 할말잃음
저도 면접보러갔다가 일부러 엿먹이려고
불렀다고 해서 뭔가했더니 거기 간호부장이
제가 전에 다녔던 병원 ER수간호사였고
거기서 제가 일하지도않았는데 차팅들어가있어서 삭제요청했었음
여러이야기들리는데 거긴진짜가지마세요
학생때는 "간호과 뭐 6등급도 가는데? 지네가 무슨 전문직이라고" 이딴소리나 듣고, 간호사 되고나서도 "조무사랑 똑같은일 하는데? 뭐, 지들이 의사라고 되는듯이 유난이야" 같은 소리나 듣는게 일상임.....ㅎ
후려치기 당하는 직업 탑쓰리 안에 드는 것은 확실한것 같은데...
병원에도 이런 사람들이 꼭 있음.
자기 증상을 말해야 하는데, 진단명을 어디서 듣고 와서 치료를 요구함 ㅋㅋㅋ
병원 접수처에 오자마자
“디스크 같은데, 주사랑 물리치료 좀 받으려고요.”
“MRI 찍으신 거 있으세요?”
“네? 아뇨”
“그럼 다른 병원에서라도 진료 받으신 적 있으실까요?”
“인터넷에서 보니 디스크 증상이랑 같은 증상이길래”
“진단받은 건 아니시죠? X-ray라도 우선 찍어볼게요~”
-X-ray로 디스크를 명확히 진단할 수는 없지만, 의원급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허리 X-ray라도 찍어봐야 일차적 감별 진단이 가능함-
“제가 디스크 증상 자주 있다고요....그냥 신경차단술? 그거랑 물리치료실에서 견인 치료 하고 갈게요.”
—-
물론 저 대화 100% 그대로라면 약사님이 조금 까칠한 것은 사실이지만,
궁예질 좀 하자면 약사님의 빅 데이터에 의해서
말투 등을 듣고
“이 사람 나중에 귀찮아질 사람이구나.” 촉이 발동했을 가능성 높음.
병원 진료는 받은 적이 없는데, 어떻게 식도염 증상인 줄 아셨는지..?
"NICU 돌리면 연 25억 적자"…'인력 전멸' 모자의료, 뾰족한 수가 없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운영하면 연 25억 적자가 나게 수가체계를 만들어 놓고 이를 개선하거나 국가가 직접 운영하지는 않으면서 이송체계만 개선한다고 하면서 고위험 산모 출산은 안 받는다고 하는 나라 https://t.co/GaLC6JyhPc
어... 그게 간호사라는 직업의 업이에요.
아픈 사람 수발 들어주는게 간호사라는 직업의 본질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근데 다르게 생각해보면요, 타인의 몸에 손을 댄다는것 자체가 생각보다 되게 어떤의미에서는 금기시되고 무례한 거란 말이죠? 근데 그걸 직업이기 때문에 할수있다는건 꽤나 대단한 일입니다. 정신승리 하자는 말이 아니고, 실제로 생각해보세요 사람이 스치기만해도 기분나쁜 요즘 시대에 누가 나한테 뭘 한다고 손을 대는데 그사람이 간호사면 하시라고 맡기잖아요? 그건 간호사라는 직업이 그 일이 본인의 업이기 때문에 할수있는 거잖아요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간호사가 돈 많이 벌고 되게 대우받는것 같죠? 근데 하는 일은 비슷해요 그저 한국이라는 나라가 간호사에게 매겨놓은 페이 자체가 존나 하는일에 비해 낮에 잡혀있어서 이게 그냥 무수리같은 직업같이 느껴질 뿐이지, 간호사라는 업 자체는 타인에 의해 존중받기에 충분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한 10년 하니까, 아 내입으로 내 직업이 전문직이 아니라고 하는건 존나 위험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내가 내 업을 이렇게 하찮게 여기는데 다른사람이 그걸 보면 쟤네들은 지들도 지들 직업이 존나 ㅈ같다고 생각하니까 나도 그래도 되겠네? 하는 어줍잖은 인식을 심어줄수 있어요. 패도 내가 패지 딴사람이 패면 기분이 ㅈ같다구요?
전문직이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학부때는 간호사가... 전문직...? 구라치지마세요 교수님 할수있는데, 막상 필드에서 실무로 일을 해보면 아 이 직업은 이렇게 ㅈ같은데 전문직 소리라도 들어야겠어 씨발 이렇게 됩니다. 그렇다고 전문성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전세계 나라들이 병신이라서 이 직업을 면허증으로 발급해주는게 아니에요. 조무사는 자격증, 간호사는 면허증 우리 이렇게 배우잖아요? 이 나라에서 간호사의 종말은 면허가 자격으로 바뀌면, 아마 그때는 시원하게 내려치기 하셔도 될겁니다.
간호사는 타인에 대한 이타심이 조금이라도 없으면 힘든 직업이라는건 실습할때부터 느껴질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측은지심이라는걸 잘 못느끼는 사람의 경우엔 이 업을 안하는게 맞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나중에 후회해요 크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우리는 어쩔수없이 이 직업의 장점을 찾아내야됩니다. 그래야 버티면서 최소한의 만족감을 얻으면서 돈이라도 벌어먹을수 있어요.
왜 이렇게 까지 해야되냐구요? 다른직업도 비슷할걸...? 그저 간호사는 사람을 대하기 때문에 인류애까지 깎여나간다는게 좀 다른 점이긴 한데 그건 다른 사람대하는 직업들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겁니다.
내가 전문직이 아니라고 느낀다는데 뭐지 왜 지랄이지? 싶으면 그냥 서로 차단하고 갈길가면 그만이긴 한데, 원래 또 이게 같은일 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런게 또 보여요
그렇게 생각하면 이일 오래 몬한다?
이제걍.... 해라 해 증원계~~~속해서 1가구 1간호사 이룩해라그냥... 간호사며느리찾는 어쩌구도 사라지고 간병인도 사라지고 걍 병원에 간호사 두지말고 간호사 동행해서 진료보라해~ 병원에서 수액 띡 주면 알아서 자기식구 주사도놓고 드레싱 어시서고 하면 병원에서 책임질것도없고 좋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