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a_dk 잘 지내고 있지? 걱정되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해. 그렇다고 해도 그리움이 축하를 막을 순 없지. 한 번 정도 얼굴을 비춰주면 좋을 텐데, ......건강하길 바라.
엘사, 너는 언제나 네 이야기의 주인공이지만 오늘만큼은... 나도 너를 주인공으로 삼을게. 생일 축하해. 진심이야.
지난 1월 17일이 우리가 만난 지 7년이 되는 날이었대. 해가 가면 익숙해지는 것들이 있잖아. 나도 어느새 이곳이 익숙해졌다가 다시 새로운 마음이 되기도 하고...
사실은 진지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 ‘우리’에 관한 건데 너무 오래도록 생각만하다 지나버렸어. ...7년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
혹독한 추위 속에도 꽃은 피지. ...그래, 내가 해야 할 일은 그거였어. 내가 이곳에 온 진짜 이유... 나는 네게 한 송이 장미를 건네고 싶었어. 시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네 마음속의 꽃 한 송이가 되고 싶었어.
기억하는 것과 마음에 남는 것의 차이는 뭘까. 나는 네 마음에 남아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