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Queen_Elsa 뒤로 움직이기도 하는 구조였다─ 하나와 눈으로 만들어진 까마귀들이 정찰을 위해 항상 머무르고 있다. 그곳에 올라 가만히 서 있을 때면… 이 북쪽 산의 춥고, 검고, 외로운 전경이 조용히 펼쳐져 있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너보다 먼저 걸음을 떼 층계를 오르기 시작했다.) ...... 문득
@RoseQueen_Elsa 이고 저주하고 내쫓는 데에만 쓰며 살았을지도 모르지. 그래. 그런 지독한 일상이 보장되었을 텐데.) 지금만큼은 믿을게. 나도, 너를. (나는 펴고 있던 손을 꾹 말아쥐었다. 그리고는 손바닥에 옅게 손톱자국이 남았을 때쯤에야, 이윽고 다시 자연스럽게 편 손으로 너를 마주 안았다.) …… 후후.
@RoseQueen_Elsa 르게 내 성에 뿌리를 내리고 덩쿨을 감은 장미 한 송이에, 꺼내본 지 너무 오래된 마음을 걸어 놓아도 좋은지, 에 대한 해답 같은 건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나는 그래서 더욱 너에게 이런 치기 어린 물음을 건네고 싶어진다. 말을 마치자 네게 붙들린 손이 한차례 움찔거렸으나, 나는 모른 척했다.)
@RoseQueen_Elsa 는 새어나갈 수 없는 거리다.) 쉽게 다치고, 그 길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지쳤어. (나는 나의 검은 눈동자로 너의 연녹색 눈동자를 들여다 보았다. 네 눈은 생명의 빛을 닮았지. 그래서 나는 더 가시를 세우고 싶어진다.) 내가 너의 말을 믿어도 되겠느냐고 묻고 싶은 거야, 나는. (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