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데이즈 오프 퓨처패스트 는 진짜 오타쿠적으로 감동적이고 미친(극P) 영화임
1. 여지껏히어로계의 다신없을 개최악끔살머신, 너무강한탓에 도무지 승산이없어서 과거로 돌아가 그 탄생부터 지워버리지않으면 안되는 빌런의존재
2. 동족들을 구하기워해서 현재의 자신들이 사라지더라도 과거를 바꾸기로 선택하는 주인공들(ㅅㅂㅠㅠ)
3. 에릭찰스 이 할배들 그렇게 몇십년간을 싸우다가 드디어 죽음앞에서 화해하고 너랑 다투느라 허비한시간들을 후회한다는 소리까지했는데, 과거가 바뀌는 바람에 그건 없는일이됨(..)
4. 온갖 뮤턴트들 다 죽고 개폐허가된 미래가, 인간들에 맞서 뮤턴드들이 하나가되어 싸운 그 치열하던 시간들이 세상을 구하기위해서 전부 없던일이됨
5. 그 모든 걸 로건 혼자만이 전부 기억함
...이건 그냥 두번다신 없을 개미친영화임 이건 히어로물이 아니야 생존물이야
근데 엄마 컨디션에 맞춘다고 하루에 일정을 두 개 이상 다닌 적이 없고 하나 다녀오면 주변 성당이나 공원 좀 걸어다니고 한 게 다였음.. 먹는 것도 치킨을 못 먹으니 음식도 제한적이게 되서 마트에서 장봐서 샐러드 먹고 되게 널널하게 다녔는데 나중에 한국가서 병원가니까 당뇨 진단받음;
나 예전에 엄마랑 프라하 갔을 때도 한 3살? 4살? 애긴거 같은데 얘가 나랑 엄마보고 뭐라고 말하는데 지하철 안 사람들이 전부 자기들만 아는 웃음을 짓는거임 근데 직감적으로 좀 좋은 뜻은 아닌거 같은? 부모라는 사람들도 말리지도 않고 응~ 그래 맞아~ 같은 뉘앙스로 말하고…
프라하에서 오리부인 쫌 멋졌다. 프라하성 올라가려고 횡단보도 기다리면서 우리가 대화를 했는데, 약간 독일, 네덜란드 이쪽 계열이 아닐까 싶게 생긴 남자가 내 말투를 칭칭동동 하면서 우스꽝스럽게 흉내냈다. 유럽에서 한두번 겪은 일은 아니지만 너네나라(?)도 아니고 이 만국인의 관광지에서?
여헹 첫 날이라서 장시간 비행에 엄마를 케어하느라 넘 지쳐서 뭐라고 더 대처라고 하지도 못하고 디게 어색하게 웃으면서 넘겼는데 엄마랑 나랑 둘 다 인종차별 발언같은데 기분 좀 나쁘다 하고 걍 숙소갔던 기억이… 갔던 시기가 한창 난민문제로 예민해지기 시작할 때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