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조국을 마치 신처럼 믿었어요. 절대 굽히는 법이 없던 분이 딸에게 굽혀주신 거예요. 전 역경에 강한 사람입니다. 전 당신 따님을 사랑하고 전 사랑하는 이를 지킬 겁니다. 그럴 필요는 없지만요. 캘리는 강하니까요. 또 사랑이 많고 명예를 알죠. 아버님이 키우신 딸 그대로니까요.
와 너무 신기해서 찾아보니까 산불 때 불철주야 이재민 도우며 특별법 만들어 통과시키고, 선거기간 외에도 직접적으로 시민들과 신뢰 쌓으며 열심히 일하고 계심... 보수세 강한 지역에서 소수정당으로 활동하며 투표수로 보답받을 정도의 노력이 너무 대단하고 감동적이다... 응원합니다
내가 선거운동을 시작할 무렵 노란운동화를 보내준 청년이 있었다.
당시 그 청년에게 노란운동화를 신은 사진을 보냈더니 아래와 같은 문자를 보내왔었다.
“잘 어울려요. 서울에서 태어나 내 집 한번 가지지 못하고 셋방살이만 평생했어요. 성수에서 태어났더니 주차장 만든다고 살던 집이 밀렸고. 이태원에 가서 살았더니 큰 아파트를 짓는다고 가꾸던 나무들과 집이 사라졌어요. 자꾸만 서울살이는 돈 없는 사람에겐 서울이 아닌 곳으로 밀려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제 고향 서울은 외롭고도 꿈 많은 도시에요 청년 여성의 마음을 담아서 달려주세요.“
나는 언론 인터뷰를 시작할 때 이 청년의 이야기를 자주 인용하곤 했다.
가난한 사람들이 자꾸만 주변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주택정책을 소유 중심(자산 증식 수단)에서 거주 중심으로 일대 전환하여 공공임대주택 획기적 확대(20%), 계속 거주권 보장, 전월세 상한제 도입, 주거비 보조 확대를 통한 세입자 권리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공약했다.
오늘 아침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서울에 살아남기 위해 월세를 내기 위해 이번 달만 단기 알바를 다섯 개는 한 것 같아요. 인터뷰에서 저와 닮은 이야기를 해주실 때마다 쫓겨난 성수동 친구들과 공감하곤 했어요. 선거 마지막 날에는 아쉬움보다 고마움이 큰 것 같습니다. 대표님 아니 후보님, 잠시나마 제가 생각하는 꿈꾸는 서울을 펼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이 먹먹하다.
선거운동이 끝난 지금, 저 청년이 집을 가지지 못했다고 서울에서 쫓겨나지 않는 정치, 서울혁명을 다시 생각해본다.
2026. 6. 3.
아침에 권영국
#주택정책 #세입자권리 #같이살자서울혁명 #계속거주권 #공공임대주택 #전월세상한제
내가 양파+마늘쫑 장아찌 담갔는데, 양파가 너무 맛있다고 하니까, 지인이 이 쇼핑몰을 소개해줬다.
맛뜰무안몰. 양파로 유명한 무안의 대표 쇼핑몰이라고.
그런데 양파랑 마늘쫑 주문하고 한편으로 너무 서글퍼졌다. 양파 5킬로에 마늘쫑 1킬로가 12천원 밖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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