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그 중에도 우울증에 대한 연구들을 읽고 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나 자신이 오래 우울증에 시달렸고 주변 지인들도 다 그랬다. 몇은 죽고 몇몇은 회복했다. 회복한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1. 우울을 촉발시키는 유해한 요소를 꼽을 수 있다면, 그 요소로부터의 분리 (물리적, 정서적으로) 혹은 해결.
2.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신뢰하는 동반자를 만남
3.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제적 기반을 쌓음 — 안정적 주거랑 연결해서.
회복한 사람들은 모두 저 세가지 요소 중 최소 두가지 요건이 충족된 사람들이었다. 1,2,3번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로 상담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던 친구들은 상태가 악화되진 않아도 회복되진 않았다.
정신질환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생물학적 요인이 모두 중요하다고 한다. 우울증에서 생물학적 요인에 대한 대응은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으나 환경적 요인 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것은 저 세개였다. 저 세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모든 환경적 개선 — 규칙적인 생활습관, 운동, 취미 갖기, 등등 — 은 모두 부차적인 것이었다.
난 이게 sns 의 진짜폐혜..? 같음... 다 잘살고 싶은건맞는데 이 수많은 인구가 다 잘사는 방법은 사실없는데 옛날엔 자기 주위사람들보면서 아 인생이란 이런거구나 그럭저럭살음 근데 sns가 열리고 부자들의 생활이 공개됨 상상만했던 게 너무 현실감 있게다가오고 박탈감이 시작되고..
몰라 씨 딩초때 왕따당하던 애 있었는데 그림 그려가지구 걔랑 조금 놀았음.
근데 애기들 그림 보고 졸라 못그린다느니 평가질하는거보고 아 인성이슈… 싶어 좀 멀어질라 함
근데 내가 얘랑 좀 얘기하는걸 본 담임이 나를 담당으로 찍어서 그뒤로 내내 걔랑 붙여놓음… 나 빡쳐서 수학여행도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