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ff_0ut_1ight@Aatrox_X_X < ....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테지. 우리 모두가 그 영향 아래에 있으니....> (이쪽도 덩달아 숨 깊게 들이켰다가 내쉰다.) <기억이 없을 테니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군.
그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 테지...>
@Aatrox_X_X@Snuff_0ut_1ight (흘겨보는 눈치다. 딱히 믿지 않는 것 같다.)
<.... 슈리마의 지나온 세월에 대해선, 황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케시아에 대해서도- 그건 지금 알고 있겠지?>
(내심 어떠한 기대를 갖고 필멸자를 바라본다. 양손 모으고, 불안한 듯 깍지 끼고서도 만지작거리며.)
@Aatrox_X_X@Snuff_0ut_1ight <잘 알고 있군. 핑계란 것도 알 테고.
물론, 결정할 시간은 주겠다. 참말로 장군일지, 거짓일지는 그 시간동안 나도 알 수 있을테니.>
(그 말을 하고, 입을 닫고는 다시 가면을 쓴다.)
<장군을 아는 것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나다... 보면 알아, 알 수 있다고..>
@Aatrox_X_X@Snuff_0ut_1ight <장군께선 나에게- 우리에게 약속하셨다. 어떤 식으로든 평화를 찾게 해주시겠다고. 네놈이 상관없다는 건 이해하지만 고작 그런 이유에 놀아나줄 시간은 없다. 네놈의 알량한 유희 때문에 우리의 목표를 미루어야 할 이유가 없음도 알 테지.>
@Aatrox_X_X@Snuff_0ut_1ight 기억이 안 날리가. 천상이라고 확신할 정도라면 필멸자답지 않은 확실한 변곡점이 있었을텐데, 그냥 협조하기 싫은 거라고밖에 생각이 안 되는군.
나의, 우리의 장군이라고 하지 않았나? 왜 이렇게까지 오지랖인 거지? 평소엔 엮이고 싶지 않아 안달이더니..>
@Aatrox_X_X@Snuff_0ut_1ight <그리고 그때 받은 감상만 기억하고 그런 주장을 한다고? 쓸데없군. 차라리 모르겠다고 처음부터 말하는 게 이롭겠어. 기억만 좀 제대로 하면 판단에 더 득이 됐을 것을.> (다 태운 담뱃잎을 제 팔에 지져 불을 끄고, 잎은 그대로 일그러지고 얽은 입 안으로 집어넣어 씹어삼킨다.)
<정말로 아무것도
@Aatrox_X_X@Snuff_0ut_1ight <난 분명히 네 의견을 물었고, 네가 답한 그 의견에 근거를 대기를 요구했다! 헛소리라는 핑계로 도망가는건가? 그런 식으로 탈출구를 만들어 빠져나가 귀찮은 일을 전부 피하려고? 그러면서 이 필멸자의 향후 행방 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또 원하고?>
@Aatrox_X_X@Snuff_0ut_1ight <의견을 물었을 때 답해주는 건 좋으나, 그에 관한 근거를 물었을 때 상세한 부연설명 없이 감상만 늘어놓았으니, 이해가 안 되는 게 당연하다. 내가 직접 그 머리통을 열어서 보길 원하나?>
(두 손을 살짝 든다. 끈적한 혈관이 양손 사이로 연결되어 축 늘어진다.)
<그게 아니라면 자세히 설명해라.>
@Snuff_0ut_1ight@Aatrox_X_X - 다닐 수 있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수단을 이미 갖고 있다는 것. ... ...
나로선 쉽게 정보를 얻을 길이 없다. 맞는지, 틀린지는 마법사인 발쿡스라도 오면 알겠지.>
(다시 깊이 기댄다. ... ... 그러다가 그 곁에 앉아 있던 다른 다르킨 바라보고.)
<헛소리 같나?>
@Snuff_0ut_1ight@Aatrox_X_X <천상에 연관이 있는 몸이라면 호라지가 알 것이고, 영혼이 없는 거면 프라나 타로쉬가 알겠지.>
(가만 보기에도, ... 거짓말은 아닌 것 같았다. 뭣보다 익숙한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천상의 농간이라면,
왜?)
<... ... 천상은 매개 없이 힘을 행사할 수 없다.... 영혼 없는 것이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