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혁 원장
3년 전. 2021년의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의 브리핑 장면과 지금 윤 검찰 정부 질병청의 브리핑 장면을 비교해 보자. 무엇이 다른가?
첫째, 방역을 잘 했고 못 했고를 떠나서 당시엔 신규 확진자 수를 투명하게 계속 공개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거의 3년간 계속 국민들한테 알렸었다. 신규 환자 숫자, 중증 환자 숫자, 사망자 숫자, 전부 투명하게 공개했다. 왜일까?
그 전 메르스 사태때, 박근혜 정부가 죽자고 메르스 감염자 통계를 숨겼기 때문에 세계 최악의 방역 실패 사태를 겪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절대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질병청이 그렇게 했던 것이다. 이게 당시 정은경 질병청장 시절에 우리가 얻은 교훈이다. 잘했든 못했든 전염병의 방역 현황은 반드시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정권 지지율이 올라가든 떨어지든 그건 상관 없다.
근데 우리 검찰 나으리 정권에선 정확히 메르스때로 퇴행하고 있는 것같다. 지금 각 병원들이 코로나 재유행을 경고한 지 한 달이 지나가는데, 하루에 코로나 환자 숫자가 얼마가 나오는지 질병청에서 공개를 안 한다. 통계를 수집하긴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박그네때마냥 꼭꼭 숨기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 한국에서 코로나 재유행으로 몇 명이 죽는지 그 통계도 없다.
현재의 코로나는 오미크론 변이종이기 때문에 증증화율은 낮다고 하지만, 노인들한테는 얘기가 다르다. 특히 80세 이상 노인들은 치사율이 무지하게 높아진다. 근데 정부는 노인들의 코로나 위험에 대해 어떤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는 건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각하께서 RnD 예산을 신나게 삭감하던 도중에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 치료제 구매 예산까지 어디 다른데 써버리셨는지, 국내에 약이 없다고 한다. 노인들 코로나 걸리면 치료제 없이 살아남으셔야 하는 상황이다.
거기까지도 그렇다 치자. 지금 질병청장이 나와서 "차질 없이 감염자 관리하겠다"고 얘기하시는데, 대체 코로나 중증 노인들을 받을 감염병 입원 병상이 어디에 몇 개나 있는지 그것도 얘길 안 한다. 전공의들이 없고 교수들도 손을 놓고 있는 마당에 이미 잡힌 수술도 캔슬이고 중환 입원할 베드도 없는 마당에 코로나 재유행이 터졌다.
그럼 어떻게 해서 의정 갈등을 풀고 전공의 복귀시키겠다는 플랜이라도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검찰 정권은 지금까지 겪어본 어떤 정권과도 다른 것같다. 군부독재 정권은 그저 해먹느라 바빠서 부정부패가 엄청났지만 그래도 지들이 나라를 '통치한다'는 아이덴티티 정도는 있었던 것같다. 지금 검찰 정권은 나라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이 없다. 얘네는 정말 이상한 집단이다. 두뇌에서 '책임감'이란 영역은 소실되고 권력과 위세를행사하는 영역만 활성화된, 아주 특이한 인격들이 탄생한 것같다. 헌데 그런 권력자가 존재한다는 얘기조차 들은적이 없다.
요즘은 국가란 뭔지 나라가 뭔지 그런 것 자체에 근본적인 의문이 생긴다. 이건 내가 알기로는 나라도 아니고 지금 있는 저건 정부도 아닌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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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_l 내면 다스리기 코칭에서 배운 방법 중 1. 화의 원인을 마음속으로 떠올리며 레이저로 지지거나 불태워 없앤다는 상상으로 2. 부수적으로 회피와 전환이 있는데, 다른 것에 몰두하여 마음속에서 잊는 것..평소 좋아하는 것을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달달한거 먹으며 큰소리로 노래 부른다든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