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focusoff 돈은 충분하시려나. 하나에 삼십억엔 둘에 육십억 셋에 그래 디스카운트 쿠폰이라도 주머니에 쑤셔 넣어줄까. 이거야 원 그 가문 아니니 걱정 앞서서. 교주님이 사람 좋은 일 한다고 생각하고 아량 좀 베풀어 주마. 다만 실력 출중하면 잠자리값은 퉁쳐줄게. 이만한 혜택 어디 가서 못 받아요 도련님?
@hyperfocusoff 당신 독자를 감히 더러운 원숭이 손에 맡기겠다니. 성질 그토록 모르면 대낮 사거리에 이혼 선언 당하는 거란다. 하기사 안채에 감금당하는 플레이는 취향이 아니란 것을 아직도 모르는데 말야. 너, 안정기도 아직인데 어린 게 자랑이라고 배부르게 싸질러 주고 볼 것 같은 남자네.
까르티에 웨딩 밴드를 사달라는 억지를 부린 날 그는 오히려 영하 십이도의 겨울날 겨울보다 파란 튤립을 건네며 반지 대신인 것을 사과했다 생전 처음 보는 청색 물관 꽃잎에 어떻게 구한 거야? 물어도 그저 더욱 정갈한 다발을 준비하지 못해 부끄럽다며 손을 잡아주었다 너는 그런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