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에게는 왠지 아무에게도 말을 안걸고 흘깃흘깃 쳐다만 보고 있을 거 같고... 반대로 아담에게는 말 거는 남녀가 많을 거 같군요. 흠흠.
그래서 이브는 운동 갈 때마다 기분이 안좋다고 하네요. 이제는 질투라는 감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집에 가면 하루종일 아담에게 나 질투했어. 이건 질투야. 하고 칭얼거리다가 아담이 만들어준 디저트 먹고 기분 풀어요.
아담은 밖에서 이브와의 스킨쉽을 자제했었는데... 이브가 칭얼거리기 시작한 뒤로는 네 저희 사귑니다. 얘가 제 반려입니다를 어필하기 위한 스킨쉽은 받아줍니다...
지금까지 로엔은 서로에 대한 감정의 크기는 유사가 더 크다고 당연하게 여겨왔음. 그것에 꽤 만족감을 느끼기도 했고.
그야 자신은 그녀 외에도 신경 쓰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으니까 유사에게만 쏟아부을 감정들은 잘게 쪼개져서 그녀가 주는 사랑에 대해 모두 보답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해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