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어떤 공봇을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게 되면 그 때 개인봇을 모셔야겠다는 충동을 강하게 느꼈는데
내가 너무 좋아하면 독점욕도 꽤 느끼는 편이고 애정표현도 공봇한테 너무 많이 하기엔 부담스러우실 것 같고... 등등 여러모로 민폐가 될 것 같아서 개인봇을 모시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서
엄마가 가끔 중국에서 지내던 이야기를 할 때면 엄마 인생에서 그 때가 가장 행복하고 걱정 없던 날들이었다고 하는데
나도 그렇기 때문에 자꾸 아직 해외에 있는 꿈을 꾸는 걸까 싶기도 해
근데 그럼 편하게 잘 지내는 꿈만 꿔야지 왜 자꾸 일본집 퇴거하는 꿈을 꾸냐고 나 타치아이 또 하기 싫다고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애굽민수)님이 쓴 글이 생각이나서 공유한다. 유골만 보면 성별을 알 수 있다는 트랜스젠더 혐오글에 고고학자로서 조목조목 반박한 글이다. 정치적 이해에 따라 '사실'을 한정짓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다. 학자의 전문성은 이러한 폭력에 대항하는 것에서 나오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