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cxxn 아니, 달라져. … 이번엔 달라. (네가 물러나며 한 말에 주먹을 꽉 쥐었다가 푼다. 널 납치라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이 들었다. 그래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미간을 구겼다가 푸는 널 본다.) 아니, 포기하지 마. 넌 나랑 살아야지. 가라앉을 생각하지 마, 절대로. (널 끌고 갈 생각이었다.
@devocxxn ... 안 끊었잖아. 그럼 된 거야. 아니, 절대 그렇지 않아. (네가 제 손목을 거칠게 치운 뒤 한 발자국 다가와서 시선을 맞추면 저는 시선을 피하지 않고 널 바라본다.) ... 네 손에 죽은 사람들은 그냥 죽은 거야. 어디로 가지 ���아. ... 그래, 난 널 너무 늦게 만났어. 늦게 만난 걸 후회해. (사실이
@devocxxn (저를 노려보는 너의 시선과 네 말이 아팠다. 늦은 게 맞으니까. 저와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달라졌을 너인데. 네 말에 네 멱살을 잡은 손이 떨렸다.) ... 그렇게 따지면 나도 멀리 왔어. 너도 나도, 피로 더러운 손이야. 하지만, 넌... 나보다 좀 더 오래 살 수 있잖아. 그러니까, 늦지 않았어.
@devocxxn 만약, 네가 김세희한테 거둬지지 않고 제 손에 거둬졌다면 달라졌겠지. 나는 너도 구원을 해 주고 싶었다. 아니, 살리고 싶고, 도와주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손으로 죽인 사람들, 아이들이 많아서 천국보단 지옥에 가겠지.) 못 가, 너 두고. (널 억지로라도 데려가고 싶었다. 그 여자한테서
@devocxxn (네 반응과 네 상처를 보고 이를 꽉 깨물었다가 푼다. 지금 네 상처를 두고 갈 수가 없었다. 네가 말한 그분이 누군지 ��는 알고 있었다. 김세희. 네가 그 여자한테 뭐라 말을 듣지 않게 하고 싶었다.) … 알아. … 나라도 잡아야, 그 꼴이 된 이유가 설명이 되는 거 아니야? (너를 도와주고 싶었다.
@devocxxn (네가 말을 하지 않고 저러는 게 뭔지 알았다. 아이들을 찾다가 다친 거라는 걸. 주먹을 꽉 쥐었다가 ���고는 네게 터벅터벅 다가가 네 앞에 멈춘다.) 왜? 너, 애들한테 간 거지? … 애들은 그만 건드려, 제발. (화를 삼키고 있었다. 네가 이 정도로 다친 거면 아이들도 많이 다쳤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