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언더 더 스킨> 이후 6년 만에 차기작으로 선택한 마틴 에이미스의 『The Zone of Interest』.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에서의 나치 만행을 영국인 특유의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선보인 작품. 그의 작품을 출판해온 프랑스와 독일 출판사는 출간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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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르메트르의 『사흘 그리고 한 인생』 로마필름페스티벌 상영. 시골에 살던 열두살 소년은 우연한 사고로 동네 꼬마를 죽이고 주검을 숲에 숨긴다. 그로부터 12년 뒤, 그토록 가기 싫었던 고향에 내려가보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생기고, 꼬마의 주검이 뒤늦게 발견된다.
교보문고, 지난 10년간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소설 판매량 분석
영화 개봉 후 판매량이 가장 상승한 소설은 제임스 대시너의 『메이즈 러너』. 개봉 후 두 달 동안 7천여권이 팔려 21배 판매고 상승. 2위는 엘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3위는 무라카미 하루키 『반딧불이』.
에리히 캐스트너의 『파비안』 영화화, 도미니크 그라프 연출. 정치적 광신과 성적 문란, 실직 등 절망만이 난무한 도시에서 평범한 회사원 파비안은 체념적 방관자로서 이 대도시의 미친놀음 속을 이리저리 헤매다니다 결국 파멸한다. 황망한 베를린을 배경으로 사회적 허위성을 찌른 작품.
<바깥 나라의 소녀> 제52회 시체스영화제 상영. 닿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이형의 존재들이 사는 '바깥 나라'와, 인간이 사는 '안쪽 나라'로 갈라진 세계. 저주받은 모습이 아닌데도 바깥 나라에 살고 있는 한 '소녀'와 그 소녀를 보호하는 저주에 걸린 형상의 '선생님' 이야기. 나가베 원작.
제4회 일본 그림책 대상작인 초 신타의 『양배추 소년』 무대화.
양배추는 '나를 먹으면 양배추가 될 거예요!'를 거듭한다. 반복되는 구조 안에 새로운 동물들을 끌어들이고, 그러는 동안 독특한 유머가 빛을 발한다. 양배추 뱀, 사자, 고래까지 익살스러운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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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Murders> 스페인 10월 25일 개봉, 다니엘 칼파르소로 연출. 성당 지하실에서 소년과 소녀의 시체가 나체로 발견된다. 범죄 프로파일 전문가는 20년 동안 도시를 공포에 떨게 했던 종교적 살인 의식자를 추적하는데. 에바 가르시아 사엔스 원작.
<높은 풀 속에서>(In the tall grass) 넷플릭스 예고편 공개, 10월 4일 방영. 스티븐 킹, 조 힐 원작. 고속도로를 달리던 남매는 풀밭에서 들리는 어린 아이를 구하기 위해 풀숲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남매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과 마주하는데.
아베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신문기자> 국내 하반기 개봉 및 대만 배급. 대학 신설과 관련된 정치 비리를 파헤치는 기자(심은경)와 이상에 불타 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엘리트 관료(마츠자카 토리)의 갈등을 그린 영화. 모치즈키 이소코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