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3R1S 숨 돌릴 이유가 있어? 나 배고파⋯⋯. 오자마자 담배 피워서 머리도 좀 아픈 거 같애. 얼른 가자! (가볍게 자리를 털고 일어나 몸을 길게 쭉 뻗는다. 잘게 몸을 떨더니 흠, 하고 텅 빈 방을 둘러본다.) 좀 투덜대긴 했지만 나, 이 집 맘에 들어. 좋아하게 될 것 같아.
@C43R1S 야, 그렇다고 평생 이런 집 살 건 진짜 아니지! 올라올 때 계단 턱 얼마나 높은지 잊었어? 거기서 삐끗하면 너랑 나 동시에 가는 거라고. 게다가 앞으로 필요한 물건들 살 때마다 그거 들고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관절 좀 아껴 둬라! 네 동생이든 나든 업을 생각은 좀 그만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