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작가의 웹소설 연재처로 문피아를 추천하는 이유.
첫째로 늘 말했듯 본인 연재 게시판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데 이것보다 더 좋은 건 바로 유료 전환 이후 100화까지만 연재하면 타플랫폼에도 글이 풀린다는 점입니다.
작품의 첫 서비스 플랫폼이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 시리즈가 되면 완결이 나야 타플랫폼에 연재가 가능합니다.
완결하고 바로 풀리는 것도 아닙니다.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몇 달 후에 풀립니다.
한데 문피아는 100화까지 연재하면 타플랫폼에 연재가 되니 빠르게 자금이 회전됩니다.
하여 동료 작가들 중에서도 급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문피아 연재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기성 작가이면서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항상 카카오페이지를 추천합니다.
한 번 터지면 통장에 기적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리디 국내BL만화 100년대여 (~6/11)
https://t.co/U9fmKji3Sa
단권:
음파음파
다이 러브
곽하준 관찰일지
꿈에
시크릿 버진
즐거운 나의 집
THE CELL
리얼 모운 사운드
맛 좋은 사장님
무정연가
배드파파 플레이타임
순백세계
재의 정원에서
신입사원입니다
핑크 사운드
홀리데이 필름 콜라주
안녕하세요 지나가다가 전문 분야라 말 얹습니다(오지랖 ㅈㅅ!!)
조아라가 많이 죽어서 투고가 많아진 것은 많으나
완결까지 친 뒤 투고를 돌리면 완결 후 출간 텀이 너무 길어져서 수익을 효율적으로 얻기 어렵습니다.
요즘은 출간 날짜에 맞춰 무연 업로드 텀을 조정하기도 할 정도로 무연완결>출간 시기를 비슷하게 맞추는 추세거든요.
투베 분량 마련> 투고 > 투베 > 계약 후 무연 이어가기 (이 사이에 플랫폼 심사 넣고 프로모션 및 출간일자 확정) > 완결 >출간
요게 요즘 정배입니다.
투고 분량이 아니라 >투베< 분량이라고 말씀드린 건 투고 분량과 투베 분량이 현저히 차이나기 때문인데요. 출판사마다 투고시 받는 분량에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8~10화 안팎인데 조아라 투데이베스트(여기에 올라서 많은 선작을 따면 받는 선인세 액수가 달라집니다 리다무 가고 싶으면 더더욱 성적이 필수구요)에 들려면 20화 정도가 필요합니다.
어차피 출판사들도 무연하고 있는 bl 작품이면 투고를 언제 하든 투베 치는 것까지 보고 결과 알려주거나 먼저 결과 알려주더라도 조건 조율해주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니까 그냥... 일 두번 하실 바에야 분량 마련 > 투베 > 투고 루트 타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잠깐 소설 쓰기 짧은 팁을 풀어볼게요!
(이건 여성향 로맨스나 BL에 해당하는 팁입니다💜)
1. 웹소설은 재미입니다.
문장보다 재미예요.
문장은 맞춤법에 맞게, 초등학생도 이해할수 있는 쉬운 단어로 간결하게. 직관적이게.
문장에 공들이지 마시고 스토리텔링, 캐릭터에 공을 들이시구요
2. 그리고 첫 시작은 강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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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남자의 시선은 무영을 향해 있었다.
대륙 최강의 부대, 흑무대의 대장이자 밤의 약탈자, 도살자, 검은 악귀로 불리는 암왕, 백견. 천용국의 4황자.
저런 분이 왜 나같은 걸 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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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쓰고 있는 제 글 "약탈의 밤" 의 첫 장면입니다.
글의 두 주인공은 연회장에서 만납니다.
무영이 모시는 태빈 왕자와 결혼하게 될 황제가 첫만남을 하는 연회장에서요.
(왕자와 황제가 결혼? 이 장르는 BL입니다☺️)
주인공 암왕은 황제의 동생으로, 연회의 주인공인 태빈 왕자는 보지도 않고 그의 시종인 무영을 보고 있죠.
검은 악귀로 불리는 소문 속의 암왕이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볼품없는 천것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거죠.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처음부터 바로 보여줍니다.
1회 5000자 내에서 독자들의 시선을 확 잡아 끌수 있는 흥미있는 이야기를 배치하세요.
이야기가 제일 극적으로 치닫는 절정 부분을 1화에 배치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로맨스를 쓰고 싶으시다면 스토리가 두 주인공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는 스토리여야 하구요.
절정 부분도 둘의 사랑을 극적으로 맺어주고, 더 단단해지게 하기 위한 에피소드로 구상하시면 좋습니다.
4. 그리고 결말은 해피엔딩.
꽉 닫힌 해피엔딩이어야 해요⭐️⭐️⭐️⭐️⭐️
(제일 중요하니 별 다섯개)
피폐하고 고난 가득한 내용이라 해도, 결말은 행복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주인공이 죽는 컨텐츠 보면 우울하시잖아요ㅜㅜ
힘든 인생, 소설을 보는 동안에라도 즐겁고 행복해야죠ㅜㅜ
서로 다른 두 주인공이 만나서 맺어지고 죽도록 사랑하고 행복해지고, 이 둘은 지구가 망해도 헤어지지 않겠구나, 싶은 확신이 들도록 두 주인공의 사랑을 단단히 맺어주고 끝내주셔요 🤗
글쓰기 꿀팁 가끔 가져올게요! 🙋♀️
여러분의 글쓰기를 언제나 응원합니다💜
작년에 제가 매일 되새겼던 문장인데요.
“나를 구할 수 있는 건 나뿐이라는 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이다.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건 타자화된 나이고, 자신을 타자화하기 위해 인간은 늘 관계 속에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나를 구하는 건 나로 표현되는 온 세상이다.”
이 문장을 쓰는 데 큰 영향을 준 책 중 하나가 바로 변지영 작가님의 『우울함이 아니라 지루함입니다』(필로소픽, 2024)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에 대한 분석은 많지만, 이렇게 깊이 있는 철학적 통찰을 담은 책은 드물 것이라 생각해요.
변지영 작가에 따르면, 지루함은 어떠한 감정이나 느낌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지 못하는 ‘자기 소외’에서 옵니다. ‘노동 소외’가 자신이 만든 노동생산물에 의해 역으로 지배받는 상태라면, ‘자기 소외’는 사회적 쓸모와 생산성을 인정받기 위해 만든 나로 인해 내가 억압받는 상태입니다.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추고 소통하려 노력하는데도 세상과 잘 연결되지 못할 때 느껴지는 초조함, 나와 단둘이 있을 때 서서히 다가오는 두려움, 더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함 등이 그 억압의 결과입니다.
나로부터 억압받고 배제되는 ‘자기 소외’의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변지영 작가는 그럴 때일수록 ‘에고를 무화’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외부 세계와 나의 경계를 지우고, ‘자아’라는 거울에 비친 세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봐야 한다는 것이죠.
왜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나를 덜 의식하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할까요?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신경망으로 자기를 구성하는 인간은 “나와 내가 아닌 것”을 오갈 때 비로소 “‘나’라고 하는 것을 경험”(p.184)합니다. 인간은 자기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외부 세계를 계속 내면에 담는다는 것입니다. 나와의 비틀린 관계를 풀려면 먼저 나의 일부이기도 한 세상에 대한 시선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게 작가의 주장입니다.
이 책 덕분에 실타래처럼 엉킨 채로 제 안에 걸려있던 생각이 말로, 글로 술술 풀리는 신비한 경험을 했습니다. 『우울함이 아니라 지루함입니다』를 꼭 읽어보시길!
+) 이번에 변지영 작가님 신작(『누구도 삶을 혼자 짊어지지는 않기에: 변지영의 데리다 쓰기』)이 나왔더라고요. 원래 철학 에세이는 최대한 신중하게 고르는 편인데, 이 책은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데리다와 역사』와 함께 읽으려고 합니다!
BL은 진짜 어떤 세계일까?
강의 시작하면서 1화 원고 메일로 받아봤는데 아니 이게 초보자라고? 복면쓰고 출간했던 거 아님? 하는 작품들이 있어
팬픽/패러디 써서 상업작가 데뷔가 성공적인 루트라고 생각했는데 (난 안 써서 이렇게 구르나 봄)
비엘 쓰신 분들은 하나 같이 필력이 좋음 뭔가 있어..
웹소설 작가는 지인이 너무 열심히 해서 넘사벽 장르같음
전업작가임
작품 연재하는 동안 차기작 준비함
주 5-6일은 매일 오전 10시에 나가서 정해진데서 글씀. 밤10시까지 쓰는거같음
여행가거나 하루 놀면 며칠전부터 그 분랑까지 다 작성해서, 다 출판사에 보내놓고 감
아플걸 대비해서 비축분 여유도 항상 만들어둠
작품이 뭔진 안알려주는데
내가 적어도 몇만원정도는 걔 통장에 입금했을 가능성이 커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