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가게에서 번역기에 대고 "오사카 스타일로 해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가게가 조용해졌음
오사카에서 먹었던 오코노미야키가 맛있어서 히로시마에서도 그걸로 시키고 싶었음 그게 다였음
번역기 화면을 주인 아저씨한테 보여줬음 아저씨가 화면을 보고 나를 보고 다시 화면을 봤음
철판 앞에 앉아 있던 손님 다섯 명이 동시에 고개를 돌렸음
아저씨가 뒤집개를 내려놓았음
옆자리 할아버지가 작게 "오사카..." 하고 중얼거렸음
나는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몰랐음 번역이 이상하게 됐나 싶어서 화면을 다시 봤음 맞게 됐음
아저씨가 팔짱을 끼고 나를 한참 보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