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그 여자는 아직 살아 있었어.
말기 암 환자였는데
살아 있을 때 자기 장례식을 한번 해보고 싶었던 거래.
처음엔 도저히 이해가 안 됐어.
그런데 여자가 하는 말을 듣고
아무 말도 못 하겠더라.
"제가 가족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거든요."
"죽고 나서 아무도 안 와주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요."
그래서 자기 돈으로 장례식장을 빌리고
조문객 알바까지 구했다는 거야.
오늘 왔던 7명 전부 돈 받고 온 사람들이었대.
그런데 내가 진짜 눈물을 흘리니까
자기도 모르게 울컥했다고 하더라.
여자가 마지막으로 부탁했어.
"나중에 진짜 장례식 열리면 그때도 와주세요."
나는 꼭 가겠다고 약속했어.
그리고 정확히 3주 뒤,
그 여자의 부고를 받았어.
장례식장에 도착했는데
빈소 앞에서 발걸음이 멈췄어.
지난번에 왔던 알바생 6명이
전부 다시 와 있었거든.
이번에는 누구도 돈을 받지 않았어.
우리는 서로 이름도 몰랐지만
밤늦게까지 빈소를 지켰어.
그날 집에 돌아왔는데
휴대폰에 문자 하나가 도착했어.
그 여자가 미리 예약해 놓은 문자였어.
"혹시 정말 와주셨나요?"
"저는 오늘도 혼자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 문자를 읽고 한참을 울었어.
처음에는 돈 때문에 울었는데
두 번째는 정말 그 사람이 보고 싶어서 울었어.
Japan just had its own version of the Hawaii missile scare. At around 12:40, an emergency alert was broadcasted warning of an imminent magnitude 9.9 earthquake off the coast of Hokkaido.
A magnitude 9.9 earthquake, if it happened, would be the strongest earthquake ever recorded, releasing approximately 22 times more energy than the 2011 Tohoku Earthquake.
Fortunately just minutes later the earthquake alert was withdrawn and confirmed to be a false alarm. But for those few minutes, people across the country held their breath bracing for a potentially catastrophic earthquake that ultimately never c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