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 찍는다는 건 표준적이지 않은 구도가 섹시할 수 있단 걸 이해하고 (굳이 누가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느끼는..) 평범한 장소에서 멋진 기록을 남길 줄 아는 건데 그냥 티피컬한녀샷구도로 계속 인물 정중앙에다 박고 예쁜 배경에서만 카메라 드는 게 잘 찍는 건 줄 알다니
결혼식에서 스드메보다 중요한 건 파트너의 지능임
난 부모님 체면같은거 신경 안 쓰고 내 방식대로 다 생략하고 단촐하게 진행했음. 당연히 결혼박람회니 스드메 패키지니 근처도 안가봤음. 부모님 서운해하시는 거는 본인들의 체면문제 인거고 감당은 역시 본인들 몫이라고 생각함.
진짜 문제는 주체적으로 결정할 용기도 없으면서 ‘인생에 한 번뿐’이라는 염불을 외우는 부류임. 결혼식 일생의 유일한 성취라고 착각하는 남녀를 거르는 게 핵심인데, 막상 주변 보면 그런 사고가 트인 미혼남녀가 드물다. 결국 부모한테 휘둘리고 상대 욕심에 져서 돈 쓰고 몸 고생하는 게 태반인 현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건 만고불변의 진리임